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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조황] 좌사리제도 92㎝ 참돔 ‘손맛’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2-11-02 19:23:46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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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겨울을 앞둔 시기라 붕어들은 본능적으로 월동을 위한 먹이활동이 활발했다. 창녕 계성지로 출조를 했던 꾼들은 월척붕어를 1~2마리씩 걸어 짜릿한 손맛을 봤다. 덤으로 24~29㎝급 붕어도 3~5마리씩 잡았다. 기장군 철마면에 있는 안평지에서도 무려 4짜급 붕어가 잡혔다. 인근 웅천지에서도 살오른 붕어로 짜릿한 손맛을 봤다. 창원 신촌지에서도 4짜급 붕어가 모습을 보였다. 경주시 천북면에 있는 성지리에서도 25~29㎝급 붕어 3~5마리씩 잡았다. 함안 덕남수로, 부산 삼락수로, 고성수로, 창원 유등수로 등에서도 호조황 소식이 자주 들어왔다. 창녕 상대포수로와 화영수로에서는 20~32㎝급 붕어 2~3마리씩 잡았다.

■바다

맹골도 6짜 감성돔
주 중에는 바다 상황이 좋아 활발한 출조가 이루어졌다. 주말과 휴일동안 바다날씨가 좋지 못해, 출조를 나서지 못한 아쉬움을 가졌던 꾼들이 많았다. 고성 도보권 백사장 원투낚시에서는 감성돔이 마릿수로 잡혀 많은 꾼들이 늦가을 감성돔낚시를 즐겼다. 덤으로 강도다리도 수시로 올라왔다. 경주 감포와 읍천, 포항 전역 선상낚시에서는 40㎝~1m급 삼치와 방어가 잘 잡혔다. 척당 20~40마리씩은 무난히 잡았다. 무늬오징어도 3~8마리씩 잡았다. 울산 당사포 선상낚시에서는 30~50㎝급 참돔 3~5마리씩 잡았다.

부산권 갈치낚시도 갑자기 작아진 갈치씨알 때문에 애를 먹었지만, 몇 몇 배들은 3지급 갈치 3~40마리 정도씩 잡았다. 남형제섬 일대에서는 폭발적인 마릿수의 부시리가 꾼들의 관심과 함께 진한 손맛과 몸맛을 제공했다. 창원과 진해권에서는 낮낚시에 3지급 전후의 갈치가 잡혀, 많은 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개인당 4~50여 마리씩은 잡았다. 마산 내만권에서는 2,5지 전후의 갈치 마릿수 호조황이 이어졌다. 통영 한산도와 사량도, 욕지도에서는 갑오징어와 돌문어를 5~10마리씩 잡았다. 욕지도와 매물도에서는 고구마급이라 불리는 씨알 좋은 무늬오징어를 개인당 5~10마리씩 잡았다. 추봉도와 죽도, 용초도에서는 40~46㎝급 감성돔 1~2마리씩 잡았다. 먼바다 갈치낚시는 갑자기 씨알이 잘아진 갈치 때문에 애를 먹기도 했다.

좌사리제도에서는 무려 92㎝나 되는 참돔, 55㎝급 초대형 돌돔이 잡혀,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했다. 고흥 초도에서는 40㎝급 감성돔, 50㎝전후의 참돔이 마릿수로 올라왔다. 덤으로 40㎝전후의 돔돔도 잘 잡혀, 진한 손맛을 봤다. 외나로도와 염포권에서는 35~40㎝급 감성돔과 참돔이 마릿수로 올라왔다. 완도 대모도에서는 30~35㎝급 전형적인 가을감성돔 마릿수 조과가 좋았다. 가을 절정기를 맞이한 신안권 갯바위낚시에서는 25~40㎝급 감성돔 개인당 2~5마리씩 잡았다. 진도 맹골도에서는 무려 6짜급 감성돔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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