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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영덕권 살오징어 ‘폭풍 입질’

  •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  |   입력 : 2022-08-31 19:14:39
  •  |   본지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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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아침저녁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붕어들의 먹성도 많이 살아났다. 함안군 가야읍 자연지를 찾은 꾼들은 23~31㎝급을 3~5마리씩 잡았다. 대산수로에서도 간간이 월척이 보였다. 문산 영천강에서도 월척 포함 22~28㎝급을 2~5마리씩 잡았다. 밀양 갓골지에서는 24~29㎝급을 2~6마리씩, 무안수로에서는 23~29㎝급 3~6마리씩을 잡았다.

■바다

영덕권 살오징어 낚시 대풍.
무더위가 한 풀 꺾이자 출조객은 부쩍 늘었지만, 바다 날씨의 변동성이 심해 출조가 꾸준하지 못하고 들쭉날쭉했다. 영덕권 살오징어낚시가 계속 호황가도를 달렸다. 일시적인 냉수대가 들어와서 조황이 부진하리라 예상했지만, 의외로 살오징어 조황이 좋았다. 포항 영일만 신항 해상 문어배낚시가 마릿수 대폭발이라는 진기록을 세울 정도로 조황이 좋았다. 남해 동부권 부산 거제 통영권 갈치낚시의 조황이 들쭉날쭉했다. 잘 잡히는 날에는 쿨러를 채울 수 있었지만, 빈작 조황을 올릴 때가 허다했다. 통영 풍화리 앞바다 감성돔 배낚시에서는 35㎝전후의 감성돔 2~5마리씩 잡았다. 좌사리제도로 출조했던 꾼들은 35㎝전후의 감성돔, 참돔, 펜치급 돌돔으로 재미를 봤다.

안장덕에서는 중치급 부시리가 마릿수로 올라와 진한 손맛을 봤다. 남해 미조앞바다에서는 무늬오징어 조황이 좋았다. 여수 안도권에서는 7짜, 6짜급 참돔입질이 활발했다. 4짜급 감성돔, 펜치급 돌돔입질도 활발해서 진한 손맛을 봤다. 거문도에서는 긴꼬리벵에돔, 대물급 참돔, 돌돔, 농어, 부시리, 방어 등 다양한 여름어종들이 올라왔다. 장도로 야간출조한 꾼들은 40㎝급 돌돔, 50㎝급 참돔, 씨알 좋은 볼락으로 쿨러를 채웠다. 완도 소안도로 출조한 꾼들은 40㎝전후의 돌돔 2~4마리씩, 덤으로 50㎝전후의 참돔 2~3마리씩을 잡았다.

청산도 출조객들도 45㎝전후의 돌돔을 2~3마리씩 잡았다. 35~40㎝급 돌돔은 마릿수로 잡았다. 씨알 좋은 볼락 펜치급 돌돔 역시 마릿수 조과를 올릴 수 있었다. 진도권 맹골도에서는 특히 씨알 좋은 돌돔 마릿수 조과가 좋았다. 45~50㎝급 돌돔 2~5마리씩 잡았다. 밀매도권에서는 무려 60㎝에 가까운 덩치 큰 돌돔이 낱마리씩 올라왔다. 서해 참문어 낚시는 군산 앞바다로 집결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출조객들은 문어 낚시로 쏠쏠한 재미를 봤다. 이곳 광어 외수질낚시에서는 씨알 좋은 광어 마릿수 조과가 좋았다. 덤으로 40㎝급 이상되는 씨알 좋은 우럭도 마릿수 조과를 올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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