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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길들이기 마지막 이야기…시리즈 3편 3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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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 기자
  •  |  입력 : 2019-01-23 19:30:49
  •  |  본지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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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바이킹 소년과 아기 드래곤의 우정으로 시작한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가 어느덧 바이킹 족장 히컵과 강력한 드래곤인 나이트 퓨어리 투슬리스가 돼 마지막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드래곤 길들이기 3’ 스틸. UPI코리아 제공
‘드래곤 길들이기 3’는 인간과 드래곤의 평화로운 공존을 꿈꿨던 히컵과 그의 영원한 친구 투슬리스가 누구도 찾지 못했던 드래곤의 파라다이스 히든월드를 찾아 떠나는 마지막 모험을 그린다. 그 과정에서 최악의 드래곤 헌터 그리멜의 공격도 받고, 투슬리스는 새 여자친구를 사귀기도 한다.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다양한 공룡 캐릭터가 등장하고, 꿈과 모험 그리고 우정을 주제로 한 ‘드래곤 길들이기’는 주 대상인 아이들 관객과 부모 관객을 모두 만족시키는 애니메이션으로 자리 잡았다. 청년 히컵과 투슬리스의 모험을 그린 2편 또한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제 바이킹의 족장이 된 히컵과 투슬리스의 마지막을 그린 3편은 전편보다 훨씬 풍성해진 드래곤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액션도 화려해졌다. 특히 바이킹과 드래곤이 공존하는 세상은 마치 동화 속 마을처럼 아름답고, 구름 속을 비행하는 투슬리스와 그의 여자친구 라이트 퓨어리는 사랑스럽다. 드래곤의 파라다이스인 히든월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6만5000여 마리가 넘는 드래곤들이 한꺼번에 등장해 장관을 이룬다.

무엇보다 드래곤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히컵과 투슬리스가 영원한 우정을 약속하고 이별하는 장면에서 뭉클한 감정이 든다. 이야기가 그대로 끝났으면 아쉬웠을 텐데, 이후 히컵과 투슬리스의 후일담은 ‘드래곤 길들이기’의 마지막을 훈훈하게 만들어준다.
‘드래곤 길들이기 3’는 시리즈의 마지막을 매력적인 비주얼과 감동과 따뜻함으로 장식하는 멋진 영화다. 개봉 30일.

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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