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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여수 앞바다 씨알 절정의 주꾸미

  • 국제신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1-09 19:14:41
  •  |  본지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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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새해가 시작되자 한파가 몰려왔다. 경남권은 얼음낚시를 하기에는 빙질이 아직 얇아 역부족이었고 경북 영천권부터 얼음낚시를 할 수 있었다. 영천 신녕 하마지 얼음낚시에서 25㎝ 전후의 붕어를 2~8마리씩 잡았다. 대내지는 월척을 포함해 20여 마리를 잡은 꾼이 있었다. 의성 구월지에서는 15~20㎝의 붕어를 5~10마리씩 잡았고, 상신지에서는 무려 42㎝나 되는 대물급 붕어가 잡혔다. 토현지는 30㎝ 정도의 붕어 4~6마리씩, 명고지는 씨알 굵은 빙어가 잘 잡혔다.
강원도 공현진 앞바다에서 어구가자미를 낚고 있다.
■바다

추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출조길에 어려움이 많았다. 강원도 공현진 앞바다에서는 어구가자미와 임연수어가 잘 잡혀 전국에서 많은 꾼이 몰렸다. 울진군 거일리에 있는 해상낚시공원에서는 연일 35~40㎝급 감성돔이 마릿수로 잡혔다. 포항권 갯바위, 방파제권은 씨알 굵은 학공치, 고등어, 볼락이 입질했다. 선상낚시에서는 출조객 대부분이 열기로 쿨러 조황을 올렸다. 울산권 갯바위와 방파제에서도 씨알 굵은 학공치로 쿨러를 채웠다.

해운대 앞바다와 오륙도, 태종대 등 부산권 근거리 배낚시는 사리 물때라 열기 조황이 다소 저조했으나, 남형제섬 부근으로 출조한 배들은 그나마 나은 조과를 올렸다. 부산권 타이라바 참돔 낚시가 다소 주춤거렸다. 거제 안경섬 부근 타이라바 낚시는 중치급 참돔으로 마릿수 조과를 올렸다. 진해권 호래기 낚시도 다소 주춤했다. 반면에 마산 구산면 호래기 낚시는 쏠쏠한 재미가 있었고 주꾸미도 잘 잡혔다. 통영 연화도 본섬 도이리 주변에서는 45~55㎝나 되는 대물급 감성돔이 낱마리지만 꾸준히 잡혔다. 학공치는 마릿수로 잡혔고, 밤 볼락은 쿨러를 채울 수 있었다. 남해 남면 향촌 갯바위와 가천 일대에서는 35~50㎝의 감성돔이 가끔 올라왔다.

여수 금오도와 안도에서는 35~40㎝의 감성돔을 2~4마리씩 잡았다. 여수 앞바다 주꾸미 낚시는 씨알 절정기를 맞아 많은 꾼이 몰렸다. 완도 청산도에서는 40㎝ 전후의 감성돔이 잘 잡혔다. 소안도와 보길도를 찾은 꾼들도 40㎝ 전후의 감성돔으로 진한 손맛을 봤다. 원도권 추자도는 강한 북서풍 때문에 돌돔과 참돔은 낱마리 조과에 그쳤다. 40㎝ 정도의 감성돔은 5~6마리, 50㎝급 감성돔은 낱마리 조과에 그쳤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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