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 위에 핀 연꽃’ 연화도를 찾아

박물관을찾는사람들은 다음 달 5일 ‘그 섬에 가고 싶다-통영 연화도’ 특집답사를 떠난다. 통영항에서 뱃길로 1시간 거리에 있는 푸른 연꽃 같은 섬 연화도를 찾아 현수교와 트러스트교로 연결된 반하도, 우도를 걸어본 뒤 사명대사가 수도했다는 보덕암, 쌍계사 방장 고산선사가 창건한 연화사, 통영 8경으로 이름 높은 용머리 출렁다리를 찾는 일정. 오전 7시 부산 도시철도 1호선 교대역 8번 출구 한양아파트 옆 타이어뱅크 앞 출발. 참가비 7만9000원. (051)463-9009


# 정자와 원림의 고향 담양 기행

우리문화답사회 그루와 송이는 오는 29일 정자와 원림의 고향 담양으로 간다. 담양은 한국 문예 부흥기의 중심 고을로 이맘때 배롱나무 꽃 핀 호수를 따라 백일의 환상이 펼쳐진다. 한국 누정문화의 메카 담양에서 여름날의 구애 명옥헌, 사미인곡의 창작지 송강정, 우리 원림 건축의 백미 소쇄원, 성산별곡의 고향 식영정, 사방이 푸른 집 환벽당, 관방제림, 연동사지 등을 답사한다. 오전 7시 부산 도시철도 서면역 7번 출구 앞 출발. 참가비 6만5000원. (051)518-1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