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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액션 귀재의 귀환 '데드풀2'…숨돌릴 틈 안주는 입담, 재미와 새로움이 두배

  • 국제신문
  •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  |  입력 : 2018-05-16 19:18:26
  •  |  본지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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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히어로 중에 가장 안티 히어로이며, 가장 잔망스러운 입담을 자랑하는 데드풀이 또 한 번 화끈한 화장실 유머와 코믹 액션을 무기로 관객몰이에 나선다. ‘존 윅’, ‘아토믹 블론드’로 차세대 액션 감독으로 인정받고 있는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가세한 ‘데드풀 2’는 전편의 장점을 극대화시켰다.
   
‘데드풀 2’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힐링팩터 능력을 지니게 된 데드풀은 운명의 여자친구가 바네사가 죽으면서 나락에 빠진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아 더 나은 사람이 되기로 하고, 미래에서 온 히어로 케이블로부터 양손으로 불꽃을 쏘는 어린 돌연변이 러셀을 구하기 위해 팀 엑스포스를 결성한다. 하지만 러셀은 엇나가고 데드풀은 케이블과 힘을 합치게 된다.

우리는 너무도 많은 히어로 액션 영화를 봐왔기 때문에 ‘데드풀 2’의 액션이 대단하진 않다. 하지만 숨 돌릴 틈을 주지 않고 쏟아지는 재치 만점의 입담이 코믹 액션과 어울리면서 눈과 귀를 집중시키게 만든다. 데드풀은 ‘로건’을 시작으로 ‘배트맨과 슈퍼맨’ 등 슈퍼히어로 영화를 비아냥거린다. 또한 ‘엑스맨’에 대해서는 출연료 때문에 주요 인물들이 이 영화에 등장하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심지어 데드풀 역의 라이언 레이놀즈는 자신이 주연을 맡았던 히어로 영화 ‘그린 랜턴’까지 비웃는다. 이외에도 청소년관람불가 히어로 답게 많은 화장실 유머가 등장하는데, 빠르게 쏟아내는 대사를 보면 킥킥거리며 웃게 된다.

여기에 신체의 일부분이 사이보그인 케이블, 행운을 조작하는 능력을 지닌 도미노를 비롯해 베들럼, 샤터스타 등의 엑스포스 멤버들이 가세해 전편과 비슷할 수 있는 영화 분위기에 새로움을 선사한다.
청불 히어로 영화라 호불호가 있겠지만 전형적인 히어로 영화에 지친 관객이라면 강력한 ‘입담 액션’을 보여주는 ‘데드풀 2’를 추천한다. 개봉 16일.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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