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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 안경섬 부근 중치급 참돔 마릿수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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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8-03-21 19: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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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

주중 바람이 많이 불다가 후반 들어 날씨가 좋아지자 낚시터마다 꾼들로 붐볐다. 창녕 장척지에서는 4짜가 넘는 월척 소식이 들어왔다. 청도 소류지권 밤낚시에서는 33~37㎝의 월척 붕어가 3~5마리씩 잡혔다. 김해 주촌지, 마산 평암지, 둔덕지, 창원 신촌지 등에서도 월척 붕어 소식이 들어왔다. 눌미보, 이서보, 풍각수로에서는 32~36㎝의 월척 붕어가 올라왔다. 호포수로와 삼락수로에서도 간간이 월척 붕어가 모습을 보였다.
   
■바다

바다 상황이 좋지 않아 출조가 어려웠다. 주 후반 들어 한꺼번에 많은 꾼이 바다로 내달렸다. 울진 앞바다에서는 드문드문 왕대구가 잡혔다. 포항권 볼락 외줄낚시는 자그마한 쿨러 하나는 채울 수 있었다. 감포 선상 낚시에서는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 도다리가 잘 잡혔다. 울산 간절곶 앞바다 참돔 지깅 낚시가 마릿수 조과를 앞세워 꾼들을 유혹했다. 온산 앞바다 열기 외줄낚시에서는 다소 씨알이 잔 열기로 쿨러를 채울 수 있었다.

부산 먼바다 참우럭 배낚시가 서서히 기지개를 켰다. 덩치 큰 왕우럭도 함께 잡혔다. 중심해권 홍감팽이 조황도 서서히 살아나는 듯한 조짐을 보였다. 마산 구산면 도다리 낚시도 마릿수 조황이 좋아 많은 꾼이 몰렸다. 안경섬 부근 타이라바 낚시에서는 중치급 참돔(사진)이 마릿수로 잡혔다. 통영권 밤 볼락 낚시는 다소 씨알이 잘았지만, 작은 쿨러 하나는 채웠다. 한산도에서는 중치급 감성돔이 2~4마리씩 잡았다. 사천권 볼락 루어 낚시에서는 출조객 대부분이 쿨러를 채웠다. 남해 미조권 섬 낚시터들은 감성돔 조황이 좋았고, 선상 낚시에서는 볼락 조황이 좋았다.
금오도와 안도, 연도 감성돔 낚시는 다소 주춤했다. 제주 하효 방파제에서는 25~30㎝의 벵에돔이 5~15마리씩 잡혔다. 강정 갯바위에서도 30㎝ 전후의 벵에돔이 10여 마리씩 잡혔다. 예례동 갯바위에서는 볼락이 마릿수로 잡혔다.

박춘식 낚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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