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다'는 '절반'을, '찬드라'는 '달'을 의미한다. 이 자세는 임신부에게는 매우 유익한 동작으로 몸을 민첩하게 해주며 기운찬 느낌이 들게 하고 피로를 없애준다. 또한, 하복부 부위를 확장해 태아가 자유롭게 움직이게 해주며 태반을 튼튼하게 한다.
①트레슬 또는 벽에 기대어 두 발을 엉덩이 너비로 벌리고 바르게 선다(두 발의 바깥쪽이 나란하게).
②숨을 들이마시며 다리를 90㎝ 정도 벌리고 양팔은 어깨와 일직선이 되도록 옆으로 뻗어 손등이 천장을 향하도록 한다. 블록을 오른발에서 30㎝ 떨어진 곳에 둔다.
③오른 다리는 90도 바깥쪽으로 돌리고 왼발은 안으로 살짝 돌린다.
④숨을 내쉬며 오른 다리를 살짝 구부려 오른손바닥을 블록 위에 두어 척추가 아래로 기울어지지 않도록 한다. 상체를 머리 쪽으로 뻗고 왼 다리를 들어 올린다.
⑤상체는 머리 쪽으로 뻗고 왼 다리를 들어 올리며 오른 다리를 쭉 뻗어 단단한 상태를 만든다.
프라나요가원장·한국체육대학교 박사과정
※자료=아헹가 임산부 요가(Iyengar Yoga for Motherhood·현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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