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췸개 <8-1> 알레!... 주부들도 푹 빠졌다는 '펜싱'의 매력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앙 가르드(En garde), 프렛(Pret), 알레(Allez)!”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위치한 ‘비앤케이펜싱클럽’ 김하영 코치. 김태훈 피디
국제신문 ‘부췸개’ 취재진은 부산 수영구 남천동의 ‘비앤케이펜싱클럽’에서 김하영 코치를 만나 펜싱을 배웠다.

펜싱은 2명의 선수가 검으로 찌르기, 베기 등의 동작을 통해 득점해 승패를 겨루는 스포츠다. 플뢰레(Fleuret), 에페(Epee), 사브르(Sabre) 세 종목으로 나뉜다.

펜싱은 올림픽이나 드라마·영화 등을 통해 대중들에게 친숙해진 스포츠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생활체육으로서 펜싱을 즐기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

김 코치는 “그동안 펜싱은 엘리트 스포츠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방과 후 활동이나 주말 체육활동, 펜싱클럽 등을 통해 펜싱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앤케이펜싱클럽의 회원들이 펜싱 수업을 수강하고 있다. 오찬영 피디
클럽을 찾아오는 회원들은 주로 어떤 사람들일까?

김 코치는 “연령층이 매우 다양한 편이다. 오전에는 아이들을 등원시킨 뒤 운동하러 오시는 주부 회원이, 오후에는 2~30대 직장인들이 주로 방문한다”며 “아이를 등록시키러 오셨다가 자신이 푹 빠져버린 어머니 회원이 있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영향으로 ‘제2의 나희도’를 꿈꾸는 10대 학생 회원이 급증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펜싱클럽에서는 장비를 대여해 펜싱을 즐길 수 있다. 박세종 피디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배운다는 펜싱. 그렇다면 취미로 펜싱을 배우면 어떤 점이 좋을까?

김 코치는 “펜싱은 전신을 사용하는 운동으로 지구력, 민첩성, 밸런스 등 신체 능력을 기를 수 있고, 상대의 움직임을 읽고 전략적인 움직임을 구사하기 때문에 집중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코치가 앙 가르드 자세를 지도하고 있다. 김태훈 피디
이날은 김 코치의 도움을 받아 취재진이 직접 펜싱 기본기를 배워봤다.

먼저 앙 가르드(En garde, 준비 자세)다. 오른발과 왼발을 수직으로 둔다. 어깨너비로 다리를 벌려 무릎을 살짝 굽힌다. 검을 쥔 손은 바깥 면을 향해 살짝 들어 올리며, 반대 손은 허리 높이로 가볍게 내려 둔다.

김 코치가 마르쉐 동작을 설명하고 있다. 김태훈 피디
다음으로 마르쉐(Marche, 전진 동작) 수업이 이어졌다. 앞무릎을 일자로 쭉 편다. 뒷발로 지면을 밀며 앞으로 전진한다. 이때 머리 높이와 다리 간격은 일정하게 유지돼야 한다.

김 코치가 롱뻬 동작을 가르치고 있다. 김태훈 피디
세 번째로 김 코치는 롱뻬(Rompre, 후진 동작) 동작에 대해 지도했다. 뒷발을 뒤로 당겨온다. 앞발로 지면을 밀며 후진한다. 마르쉐와 마찬가지로 머리의 높이와 다리의 간격에 유의해야 한다.

김 코치가 팡트 동작 시범을 보이고 있다. 김태훈 피디
마지막으로 팡트(Fente, 공격 동작) 강의가 펼쳐졌다. 런지(Lunge) 동작으로도 불린다. 검을 쥔 팔을 상대의 가슴을 향해 쭉 뻗는다. 이 자세를 알롱지브라 (Allongez le bras)라고 한다. 알롱지브라 자세에서 앞발을 큰 폭으로 전진시킨다. 이때 뒷다리와 검을 쥐지 않은 팔은 뒤로 펼치며 균형을 잡는다. 이때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앞무릎은 90도를 유지해야 한다.



이번 편에서는 펜싱에 대한 궁금증과 기본기를 다뤘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2. 2'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3. 3'내란 중요임무 종사' 박성재 2심 내주 선고
  4. 4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5. 5"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6. 6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7. 7‘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8. 8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9. 9[속보] 재커라이어, 나흘 만에 경질.. ‘역대 최단 기간’ 백악관 대변인
  10. 10[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1. 1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2. 2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3. 3[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4. 4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5. 5[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6. 6[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8. 8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9. 9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10. 10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 1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2. 2"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3. 3"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5. 5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6. 6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7. 7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8. 8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9. 9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10. 10‘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2. 2'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3. 3'내란 중요임무 종사' 박성재 2심 내주 선고
  4. 4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5. 5‘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6. 6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7. 7[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8. 8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9. 9[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10. 10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