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 과학 공연을 선보인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일요사이언스극장 ‘엉뚱박사의 비밀실험실’과 특별공연 ‘언빌리버블쇼’를 새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부산과학관 제공

국립부산과학관은 일요사이언스극장 ‘엉뚱박사의 비밀실험실’과 특별공연 ‘언빌리버블쇼’를 새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엉뚱박사의 비밀실험실’은 실험실에서 펼쳐지는 신기한 마술과 그 속에 담긴 과학 원리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엉뚱박사가 관람객과 과학 실험을 하며 원리를 하나씩 배워가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빛의 직진성을 활용한 레이저 퍼포먼스 ▷열의 대류 현상을 이용해 불이 닿아도 터지지 않는 물풍선 실험 ▷베르누이 원리를 활용한 공기 대포 체험 ▷비눗방울 실험 등도 마련된다. 공연은 약 20분간 진행되며 오는 8월 24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세 차례 과학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언빌리버블쇼’는 오는 31일 과학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장난감을 주제로 비눗방울, 풍선, 그림자가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전 세계 100여 개 도시에서 활약하며 어린이 공연계 아이돌로 불리는 버블아티스트 ‘버블J(이정식)’가 출연한다. 공연은 오전 11시,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되며 오는 21일부터 국립부산과학관 온라인 매표소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입장료는 3000원이다.

권수진 국립부산과학관 과학문화실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과학을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