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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조기 진단 길 열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팀, '마이크로 RNA' 최초 규명

  • 국제신문
  • 오상준 기자
  •  |  입력 : 2017-06-22 18:43:48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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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연구팀이 췌장암에서 암 억제 기능을 하는 새로운 마이크로 RNA(리보핵산, 유전정보전달물질)를 최초로 밝혀 난치병으로 불리는 최장암의 진단과 예후 측정에 중요한 바이오마커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마이크로 RNA는 RNA와 결합해 유전자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변이 단백질을 통제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연구센터 임상방사선암연구팀 이주미(사진) 박사팀이 평소 마이크로 RNA-1247이 췌장암 세포 및 실제 췌장암 환자의 암 조직에서 후성유전학인 조절에 따라 특이적으로 억제돼 있음을 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이크로 RNA-1247을 회복시켰을 때 췌장암 세포의 생장 및 전이를 촉진하는 다양한 현상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음을 최초로 입증했다. 동물실험을 통해 후성유전학적 조절로 억제된 마이크로 RNA-1247을 회복시켰을 때 암이 형성되는 기간이 현저히 지연되는 사실도 확인했다.
양광모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은 다른 암종과 비교해 매우 낮다. 마이크로 RNA를 이용해 췌장암 환자의 진단 및 예후를 측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에게 적용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출연금 사업으로 수행됐으며 국제 암 생물학 학술지인 '온코타깃(Oncotarget)' 최신호에 게재됐다.

오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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