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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출처 : 각 이동통신사 발표 자료 |
# SKT
- 무한 멤버십 등 콘텐츠 무료 이용
- 놀이공원·영화할인 등 혜택 풍성
# KT
- 유선전화 제한 없이 마음껏 통화
- 완전무한79·완전무한129 출시
# LGU+
- 월 데이터 기본제공량 '무제한'
- 초과 제공땐 3Mbps 속도 보장
이동통신 3사가 출시한 LTE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TE로 동영상이나 음악을 감상하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많아지면서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뒤에도 데이터를 초과해서 사용하는 고객들이 요금제 전환에 나섰기 때문이다.
■LTE무제한 서비스 제각각
LG유플러스는 'LTE8 무한대 요금제' 2종, KT는 '완전무한'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 SK텔레콤은 기존 'LTE 전국민 무한 요금제' 3종의 혜택을 강화했다. 24개월 약정할인을 받으면 최저 월 6만1000원으로 휴대전화 간 음성통화, 문자메시지,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는 점은 이통 3사가 비슷하다.
하지만 무제한 음성통화 범위, 기본 데이터 제공량 등에서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꼼꼼히 비교할 필요가 있다. LG유플러스는 기본제공량에 제약을 두지 않지만 SK텔레콤과 KT는 기본 제공량(월 8~25GB)을 준 뒤 소진되면 일정량의 데이터를 계속해서 제공한다. 따라서 평소 스마트폰으로 TV나 동영상을 많이 보는 이용자라면 LG유플러스의 LTE8 무한대80(월 6만2000원, 24개월 약정 기준)이나 LTE8 무한대85(월 6만7000원)가 알맞다.
이통사가 기본제공량으로 설정한 데이터를 쓰는 동안에는 속도를 제한하지 않는다. 하지만 기본 제공량을 다 쓴 뒤에는 3Mbps의 속도를 제어한다.
휴대전화로 주변에 있는 PC나 다른 휴대전화에서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는 '테더링'의 데이터 한도도 회사마다 다르다. KT는 월 기본 제공 데이터에 하루에 2GB씩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해 테더링 한도가 가장 높다. LG유플러스는 하루 2GB까지 테더링을 이용할 수 있고 SK텔레콤은 매월 기본 제공 데이터양 이내에서만 쓸 수 있다.
■음성통화·부가서비스도 차별화
음성통화도 각기 서비스가 다르다. LG유플러스의 'LTE8 무한대 80', '85' 요금제는 모두 '무선'(휴대전화 간 통화)에 대해서만 음성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유선이나 영상통화는 별도로 100분의 무료통화가 주어진다.
KT의 완전무한79와 완전무한129는 무선은 물론 유선통화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스마트폰으로 유선전화에 전화를 많이 거는 이용자는 KT의 요금제가 유리하다.
SK텔레콤은 8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서만 유무선 통화 무제한이 가능하다. '75+안심옵션팩'으로는 무선 무제한만, 8만5000원, 10만 원 요금제에서는 유무선 무제한을 이용할 수 있다.
무료 부가서비스도 업체마다 차별화됐다. SK텔레콤은 월 8만 원 요금제 이용 때 무한 멤버십, Btv모바일, T스포츠 등 7가지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8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서는 '멜론 모바일 스트리밍 클럽' 등을 추가해 9가지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또 무제한요금제 가입자에게 연말까지 한도 없는 T멤버십 혜택을 준다. 식당, 커피숍, 놀이공원, 영화관 등에서 평균 20~30%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외부 활동이 많은 학생, 젊은 층에게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LG유플러스는 8만 원 요금제에서 U+박스, U+내비LTE, 와이파이 서비스인 U+존 등 3가지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 8만5000원 요금제의 경우 U+프로야구, 티켓플래닛 등 8가지의 혜택을 추가요금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알뜰폰(MVNO) 업계도 이르면 다음 달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CJ헬로비전 에넥스텔레콤 등은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알뜰폰 수요자들 중에서도 고가 요금제 사용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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