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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열풍에 카카오 일단 흑자전환

카카오 "연내에 새 서비스들 출시"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10-29 09: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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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시징 서비스인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흑자를 냈다.

이는 카카오톡 기반 모바일 게임의 열풍에 힘입은 것으로, 메신저 부문에서의 수익 창출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달 월간 기준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 3월 카카오톡을 선보인지 2년7개월만에 처음이다.

카카오는 "애니팡, 드래곤 플라이트 등 '게임하기'에 입점한 게임들의 흥행에 힘입어 지난달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흑자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수억원 수준의 소폭 흑자를 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의 흑자 전환은 무료 모바일 메시징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부정적 시각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카카오는 그동안 6천300만명에 이르는 회원 수에도 지난해 매출 18억원에 영업적자 153억원을 기록하는 등 적자 행진을 이어왔다.

그러나 수익이 메신저 부문이 아닌 모바일 게임에서 났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후속작이 나오지 않는 한 흑자 지속이 불투명하다는 한계를 안고 있다.

따라서 유행에 민감한 모바일 게임을 제외한 다른 부문에서의 수익 창출이 시급한 과제다.

카카오는 이에 대해 모바일게임 외에 기업광고 플랫폼인 플러스친구와 카카오스타일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모티콘 판매도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서비스 시작 당시 21개사에 불과했던 플러스친구는 현재 200여개사를 웃돌며 카카오스타일 역시 한달만에 입점업체 수가 2배 가까이 늘었다.

카카오는 세부 사업의 손익을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패션 쇼핑몰과 손잡고 운영중인 카카오스타일도 최근 손익분기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또 지금까지 선보인 사업에 이어 연내 디지털콘텐츠 유통 플랫폼인 카카오 슬라이드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존 사업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서비스들도 연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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