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병원은 입원 환자 모니터링과 병동 업무의 효율적인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병동을 구축, 지난 23일 개소식(사진)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병동과 지역응급의료센터, 인공신장센터, 중환자실 등을 대상으로 환자 모니터링과 병동 관리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병동 환경을 갖춘 것이다. 스마트병동의 주요 시스템으로는 먼저 환자의 생체신호를 측정해 전송하는 무선 패치형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중앙 모니터링 플랫폼, 전자의무기록과 연계한 스마트 전자명찰 등의 도입이 있다.
관련 시스템 중 하나인 하이카디(Hicardi)는 환자 흉부에 부착해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웨어러블 기기로, 심전도 심박수 호흡수 등을 24시간 측정할 수 있다. 측정된 정보는 무선으로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에 전송돼 입원 환자의 생체신호를 의료진이 지속해서 확인할 수 있다. 수집된 생체신호는 간호 스테이션의 중앙 모니터링 플랫폼을 통해 환자별로 통합·확인할 수 있으며, 환자별로 설정된 기준에 따라 알림을 제공해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 변화를 확인하고 필요한 임상적 판단과 조치를 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또 병원 정보시스템의 환자 정보가 전자명찰에 자동으로 반영되도록 해 환자 확인과 병동 내 환자 식별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