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부민병원은 관절센터 구본재 안영주 과장이 국산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HIP’를 활용한 고관절 전치환술(THRA)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해운대부민병원에서 해당 로봇을 활용한 고관절 수술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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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부민병원 관절센터 구본재 안영주 과장 팀이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 조인트를 활용해 고관절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해운대부민병원 제공 |
부민병원은 2022년부터 ‘로봇 인공관절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국내외 정형외과 전문의들과 최신 로봇 수술 지견을 공유해 왔으며, 세계적인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미국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와의 협력을 통해 로봇 수술의 표준화와 정확도 향상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왔다.
수술에 활용된 ‘큐비스-조인트 HIP’는 수술 전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를 3차원으로 분석, 최적의 수술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로봇이 정밀하게 뼈를 절삭하고 기구를 삽입하는 시스템이다. 고관절 수술의 핵심인 인공관절 기구 삽입위치의 정확도를 높여 다리 길이 차이 및 탈구 등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수술 후 기능 회복과 환자 만족도를 향상하는 데 이바지한다.
부민병원그룹 정흥태 이사장은 “서울부민병원에서 시작된 로봇 고관절 수술이 해운대부민병원으로 이어지며 임상 적용 범위를 넓히게 됐다. 병원 간 협력을 기반으로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표준화를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부민병원 역시 동일한 ‘큐비스-조인트 HIP’ 장비 도입과 함께 로봇 고관절 수술 시행을 준비 중이다. 부민병원 전 계열에서 로봇 인공관절 수술 체계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