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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다이제스트] 부산백병원 ‘레켐비’ 처방 시작 外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4-12-30 18:01:24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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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백병원 ‘레켐비’ 처방 시작

인제대 부산백병원은 경증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 처방을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경도 인지장애 및 경증 알츠하이머 환자다. 레켐비는 미국 바이오젠과 일본 에자이가 공동 개발한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독성이 강한 아밀로이드 베타를 선택적으로 제거해 뇌의 손상을 늦추고, 알츠하이머병 증상의 진행을 늦추는 역할을 한다. 레켐비는 2023년 7월 미국 FDA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는 이달 처음 도입됐다.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는 발병 20년 전부터 뇌 속에 쌓여 뇌세포 손상이 일어나고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한다. 부산백병원 신경과 김상진(사진) 교수는 “지금까지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들은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지는 못하고 치매 증상의 일부를 완화하는 데 사용됐다. 신약 등장으로 증상이 경미한 환자가 중등도 및 중증으로 진행하는 것을 늦출 수 있게 됐다. 이는 치매 환자들의 진단, 치료, 간병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동아대병원에 음압격리중환자실

동아대병원은 지난 27일 음압격리중환자실 개소식(사진)을 열고 16개 병상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감염 관리 및 중증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할 전망이다. 음압격리중환자실은 보건복지부의 ‘신종 감염병 대비 긴급치료병상 확충사업’ 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비를 포함해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동아대병원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지역에서 가장 많은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음압격리중환자실 개소로 기존 10개 음압격리병상 10개에 16개 병상을 추가, 총 26개의 음압격리병상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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