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릴레이 작은 운동회’도
양산시가족센터(센터장 김덕한)는 경남 양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중도입국 자녀, 유학생과 외국인들에게 언어적 적응 지원과 문화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한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한국어교육에 베트남 몽골 일본 중국 등 20여 개국 출신 연 인원 50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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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가족센터 한국어교육 수강생들이 가족에게 보낸 ‘사랑의 편지’. |
양산시가족센터는 지난 7일과 9일 한국어교육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편지 쓰기’ ‘사랑의 릴레이 작은 운동회’ 등 가정의 달 행사를 진행했다. 센터는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양산시 여성청소년과, 양산경찰서 외사계와 함께 마련한 것이다. 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편지 쓰기’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 동안 곁에서 지지해주고 사랑으로 보살펴 준 가족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것이다. 행사에 참석한 수강생 60여 명의 출신국가, 거주 기간, 한국어 수준은 다르지만 가족을 향한 마음은 하나같이 애틋하고 특별했다. 시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하는 내용을 담은 며느리들의 편지가 많았다. 남편에게 쓴 글을 부부의 날 이벤트로 주겠다는 이도 있었다. 또 자녀와 형제, 친구에게도 진솔한 사랑을 표현했다.
‘사랑의 편지 쓰기’를 통해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배우고 익힌 한글로 손 편지 쓰는 방법과 우체국을 통해 편지 보내는 방법도 체험했다. 이번 행사가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한국어 사용 능력 향상의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