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당뇨병 환자는 지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중년·노년층이 전체 환자의 95%에 이른다.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보면, 2021년 당뇨병 진료인원 가운데 중년기(40~64세)가 48.7%로 가장 많고, 노년기(65세 이상)가 46.6%로 나타났다. 또한 제2형 당뇨병이 한국인 당뇨병의 90%로 대다수를 이룬다.
당뇨병 초기에는 무증상이 흔하다. 그러나 심해지면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량과 식사량이 늘면서 몸무게가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그리고 피로감과 식곤증 치주염 피부질환 시야 흐림 손·발 따끔거림 무감각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진단은 8시간 이상 공복을 유지한 후 측정한 혈당이 126mg/㎗ 이상일 때 해당한다. 대체로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유형은 40세 이상의 비만인 사람, 직계가족 중 당뇨가 있는 경우, 공복혈당장애(8시간 이상 공복 후 혈당 100~125mg/dl) 및 내당능장애(식후 2시간 혈당 140~199mg/dL)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을 가진 사람, 심혈관질환 경험자 등이다. 당뇨병 예방과 지연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역시 생활습관 관리이다.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체중 유지, 건강한 식단의 복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