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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초 뉴스]막 오르는 부산국제영화제…티켓 예매 직접해보니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 1분만에 매진

예매 인기에 '암표'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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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의 일반 상영작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 이틀 먼저 시작한 개·폐막식 예매가 모두 매진된 가운데, 이날 진행된 일반 상영작 예매도 매진 행렬이 이어졌다.

지난해 10월 열린 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국제신문DB
22일 오후 2시부터 제 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일반상영작의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 앞서 지난 15일 영화제 상영시간표가 공개된 가운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상영시간표를 토대로 한 계획표 인증글이 올라오는 등 예매 전부터 영화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날 시작한 티켓 예매는 ‘소리 없는 전쟁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순식간에 매진 행렬이 이어졌다.

이날 2시께 부산국제영화제 예매사이트 접속 대기화면. BIFF 예매사이트
오후 1시부터 컴퓨터 화면 한 켠에 홈페이지 서버시간 알림사이트를 켜두고 대기했다. 2시 정각이 되자마자 예매 사이트에 접속해 골라두었던 상영작을 예매하려고 했지만,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는 접속 대기 화면이 등장했다.

부랴부랴 다시 접속해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를 예매하려고 했지만, ‘이미 매진됐다’는 알림만 떴다. 불과 1분 만에 일어난 일이다. 이외에도 예매 전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들은 대부분 매진되거나, 좌석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

앞서 20일 먼저 예매를 시작한 개막식과 폐막식은 일찌감치 매진됐고 이날 일반상영작은 물론, 배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액터스 하우스’ ‘커뮤니티 비프’를 비롯한 행사도 순식간에 매진되거나 대부분의 자리가 예매된 상태다.

22일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개막식 티켓이 25만 원에 판매 중이다. 개막식 티켓 공식 판매가는 3만 원이다.
이런 가운데 암표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20일 개·폐막식 예매가 진행된 이후, X(구 트위터)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BIFF 자리 양도합니다’는 제목으로 암표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공식 판매가격 3만 원인 개막식 티켓을 25만 원에 판다는 게시글이 등장하기도.

올해 BIIF 호스트를 맡은 배우 송강호가 지난해 열린 27회 영화제 개막식에서 고다에라 히로카즈 감독과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국제신문DB
한편 올해 BIFF는 내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열리며, 공식 초청작 209편과 커뮤니티 비프 60편 등 모두 269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배우 송강호가 영화제 개막식 호스트를 맡았으며, 주윤발, 윤여정, 송중기, 판빙빙, 고다에라 히로카즈, 뤽 베송을 비롯해 수많은 영화인이 부산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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