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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자흐스탄의 최대 도시 알마타시를 방문한 부산대병원 정형외과 이정섭(왼쪽) 교수와 산부인과 김승철 교수가 현지 병원에서 어린이 환자를 진료하고, 현지 의료진에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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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은 최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서 진료설명회 및 기술교류 세미나 등을 개최해 우리나라와 부산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부산지역 의료관광 인프라의 우수성도 알렸다고 17일 밝혔다. 카자흐스탄의 최대 도시인 알마티는 인구 200만여 명의 교통중심지로, 소득수준이 높고 단체 건강검진 등의 수요가 많아 우리의 주요 외국인환자 유치시장으로 주목받아 온 곳이다.
이번 카자흐스탄 방문은 부산경제진흥원의 ‘2022 민간 주도 의료관광 마케팅 지원사업’에 따른 것으로, 부산대병원은 국제진료센터와 산부인과, 정형외과 의료진이 참여했다. 알마티권역어린이병원에서 열린 진료설명회에서는 부산대병원 정형외과 이정섭 교수가 척추질환 환아 90여 명을 대상으로 진단 및 치료방향 등에 대해 현지 의료진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산부인과과학센터에서의 진료설명회 자리에서는 산부인과 김승철 교수가 고위험 산모 30여 명과 만나 임신 중 관리와 주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와 아울러 현지 의료진에게는 응급상황 때 대처방법과 고위험 임산부 분만관리에 대해 교육했다.
기술교류 세미나에서는 현지 의료진의 요청에 따라 김승철 교수가 산모 출혈 및 태반 유착증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이정섭 교수는 현지 유병률이 높은 청소년기 특발성 척추측만증에 대해 각자의 치료경험을 공유했다. 또 부산 방문을 원하는 환자들에게 부산대병원의 비대면 진료서비스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부산대병원 이정규 국제진료센터장은 “저희 병원은 2016년 알마티시 보건관리국과 상호 보건의료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의료진 연수와 진료설명회, 나눔의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의료진 초청 연수, 상시 나눔의료 대상자 발굴 등의 교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