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유방암 발병률을 보면 1999년 여성 10만 명당 26.2명 수준이었던 것이 2018년에는 108.8명으로 20년 사이 4.2배나 늘었다. 또 2016년에는 여성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금은 여성에게서 진단되는 암 중에 20% 이상이 유방암이라고 한다.
좋은강안병원 전창완 소장은 “(대체로) 첫 출산이 늦거나 자녀가 적은 여성은 유방암 발병위험이 높은 편이다”고 말한다. 그는 “과거 ‘산아 제한’을 하던 우리나라는 이제 출산율 1명 미만 국가가 되었다. 지난해 초혼 연령이 31.1세로, 1960년의 21.6세보다 10년 가량 높아졌다. 그런 점에서 가까운 미래에 유방암 환자가 급증하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