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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세는 거북목 치료에 좋습니다” 스마트폰이 부른 거북목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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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목디스크는 중년층 환자가 주류를 이룬다. 하지만 최근에는 목디스크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와 같은 기기 이용의 잘못된 자세가 장시간 축적되면서 거북목(일자목) 증후군이 원인이 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김도연(신경외과) 교수에게 거북목 증후군에 의한 목디스크를 Q&A 형식으로 알아본다.

사진=유튜브 닥터DJ 캡처

■ 거북목과 목디스크
- 거북목과 목디스크는 아주 큰 관련이 있습니다. 거북목이 있는 분들은 목뼈와 목뼈 사이의 물렁뼈인 목디스크를 받치는 저항이 아주 커지기 때문에 목디스크가 발생할 확률이 몇 배는 높아집니다. 하지만 모든 목디스크 환자가 거북목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거북목은 확실한 목디스크의 유발인자입니다.

■ 거북목 구별방법
- 병원에서 x-ray를 찍으면 바로 알 수 있고, 평소에는 나의 귀와 어깨를 연결한 선이 어깨보다 확연히 많이 나와 있거나 의식하지 않은 자세가 턱이 앞으로 굽어진다면 거북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목디스크 증상
- 가장 많은 증상은 뒷목의 통증입니다. 그 외로는 양쪽 또는 한쪽의 어깨 통증이 있을 수있고, 목디스크가 신경뿌리를 누르는 경우에는 팔 또는 손가락 쪽으로 저림 증상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두통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고, 날개죽지쪽의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 자가진단
- 의사들이 진료를 보면 하는 검사방법인데요. Spurling test 라고 하는 검사법을 자가로 해볼 수 있습니다. 목을 뒤로 젖히고 한쪽 방향으로 돌렸는데 어깨나 팔 저림이 생긴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 치료
- 모든 목디스크를 수술하지 않습니다. 목디스크의 정도와 환자의 증상에 따라 치료 방향은 아주 다양합니다. 일반적인 중간정도의 목디스크 환자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진료와 검사를 통해 목디스크로 진단된다면 약물치료를 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약물치료 만으로도 많은 수의 환자에서 증상의 호전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때 물리치료와 운동 등의 기본적인 보존적치료를 같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약 2-3개월 정도의 보존적 치료기간을 두고 치료해도 증상이 악화된다면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여기서 목 부위 시술이라는 것은 탈출된 디스크로 악화된 신경 부위로 국소마취제와 스테로이드 등을 주사해서 염증이 심한 신경에 염증을 빼주는 주사입니다. 이때도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지속하여 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의 통증이 지속되거나 앞서 말씀드린 마비 등의 중대한 증상이 발생한다면 탈출된 디스크를 제거해주는 수술을 고려합니다.

사진=유튜브 닥터DJ 캡처

■ 재발
-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와 시술만 한 경우에는 재발이 흔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운동 및 자세 유지와 같은 목관리를 꼭 해주시는 게 재발 방지를 위해 중요합니다. 그리고 수술을 한다면 탈출된 디스크를 비롯해서 병변의 디스크를 모두 제거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같은 부위에 목디스크가 재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위, 아래 부위에 새로운 목 디스크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생활 치료
- 스마트폰은 고개를 숙여 보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들어 눈높이에서 봐야합니다. 그리고 컴퓨터의 모니터도 눈높이 또는 눈높이보다 높아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생활에서 고개를 숙이는 자세는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목을 약간 젖혀준다는 느낌으로 신전 자세를 취하시는 게 좋습니다. 약간 거만해보이거나 도도해 보일 수 있는데, 목 건강을 위해서는 그 정도의 비난은 견뎌내셔야 합니다. 그리고 잘 때 베개와 수면 자세도 중요한데요, 배게는 너무 높으면 목을 숙이게 만들기 때문에 높은 배게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누웠을 때 목의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거나 혹은 약간 젖히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자세는 똑바로 자는 것이 좋은데, 혹시 모로 자야한다면 베개도 어깨와 목을 충분히 받칠 수 있는 높이의 배게를 사용해야 합니다. 너무 높거나 낮아서 목이 꺾이게 만들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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