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바캉스 특집-울산 중구] 태화루 품은 태화강국가정원…참살이숲 야영장에선 ‘별 이불’ 호강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22-07-12 19:19:48
  •  |   본지 1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시가지 옆 태화연캠핑장서 힐링
- 다전·동천 등 도심야외풀장 이색
- 십리대숲 ‘은하수길’ 조명 환상

코로나19 팬데믹은 여름휴가 트렌드도 바꿔놨다. 인파가 밀집한 곳 보다는 가족단위로 호젓하게 힐링할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곳을 선호하게 됐다. 비박이나 캠핑, 트래킹이 휴가나 여가 트렌드가 된 이유다. 울산 중구는 이런 면에서 가장 적합한 곳이다. 도시 한 복판을 조금만 벗어나면 잘 가꿔진 숲 속에서 산책이나 비박, 캠핑 등 아웃도어 라이프를 손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울산의 ‘종가’ 중구의 상징인 태화루와 태화강, 태화강 국가정원. 국제신문 DB
소나무와 편백나무 군락지인 입화산 참살이숲 야영장(다운동)은 무더위를 피해 야영하기 딱 좋은 환경과 위치를 자랑한다. 반짝이는 밤하늘 별빛 아래에서 풀벌레 소리 리듬에 맞춰 모닥불을 피워놓고 한가롭게 아웃도어 생활을 즐기는 모습은 캠핑 전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한 번쯤 꿈꾸어 봤을 것이다. 게다가 도심과 가까워 굳이 캠핑카가 아니더라도 텐트 곁에 차를 주차해 놓고 즐길 수 있다. 이런 조건은 많은 장비를 무겁게 들고 다니지 않아도 돼 여유로운 휴가를 보장해 준다.

입화산 참살이숲 야영장.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호젓함, 공해와 소음을 피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런 야영장이 도시 한 복판에 있다는 게 신기할 뿐이다. 오토캠핑장(51면)과 이동식카라반(8면), 야영 덱(32면)을 갖추고 삼림욕장, 자연생태 체험장 등 쉴 거리, 즐길 거리가 산적해 있다. 곳곳에 화장실과 샤워장, 설거지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야외지만 집 안과 같은 편리함은 그대로다.

태화연캠핑장(태화동)도 못지 않다. 혁신도시 종가로의 수변공원인 이 캠핑장은 2만8690㎡ 부지에 오토캠핑장(53면)과 이동식카라반(6면) 전망덱(172m) 잔디광장 어린이놀이터와 생태습지 등이 있다. 눈 앞에 바로 보이는 야트막한 산과 함께 새벽녘 종종 볼 수 있는 물안개는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황방산생태야영장(장현)도 오토캠핑과 캠핑트레일러 사용이 가능한 생태야영장이다. 9840㎡ 규모로 오토캠핑(18면), 이동식카라반(6면)과 함께 4492㎡ 면적의 잔디캠핑장을 갖추고 있다.

코로나19 비대면이 풀리면서 중구는 이번 여름 다전 동천 성안 복산 우정공원 등 5개 도심 아외풀장을 오는 15일부터 모두 개장한다. 성인풀과 유아풀, 워터슬라이드, 야자수그늘, 분수 등과 함께 탈의실, 샤워실 등 부대시설을 갖춰 그야말로 ‘내집 앞 피서’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울산의 종가’ 중구의 최대 관광명소는 태화강국가정원이다. 서울 여의도공원의 2.3배에 달하는 53만1000㎡의 면적을 자랑한다. 태화루를 머리에 두고 실개천과 습지 소 저류지 등이 펼쳐져 있는 자연생태공원이다. 10만여㎡가 넘는 꽃밭에는 계절별로 다양한 꽃이 핀다. 유채와 청보리 꽃양귀비 등 각종 초화류도 볼 수 있는 자연학습장이자 생태박물관이다. 여름철이면 서늘한 기운이 온 몸을 엄습하는 십리대숲과 특히, 밤이면 만끽할 수 있는 대숲 내 은하수길의 환상적인 조명은 국가정원의 백미로 꼽힌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5. 5[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6. 6"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7. 7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8. 8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9. 9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10. 10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4. 4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5. 5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4. 4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5. 5"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6. 6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7. 7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10. 10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4. 4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5. 5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6. 6“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7. 7“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8. 8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9. 9‘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2. 2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3. 3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4. 4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5. 5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6. 6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7. 7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8. 8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