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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서영준(왼쪽) 병원장이 부산국제외국인학교 알 롤랜드 고등부교장으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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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최근 부산국제외국인학교(IBS·교장 사이먼 맥클로스키)로부터 지역 암 환자들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학교는 올해로 6년째인 ‘제6회 ISB24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 캠페인을 통해 기부 성금을 마련했다. 이는 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암 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운동장을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걷거나 뛰는 자선 캠페인이다. 올해는 행사 2주 전부터 전 학년 학생들이 직접 자동차 세차와 쿠키 판매, 벼룩시장 등을 개최하며 성금을 모았다고 한다.
지난 5회까지 이 학교가 캠페인을 통해 전달한 기부금 2600만 원은 부산 기장군 지역의 자궁경부암 백신 예방접종과 암 환자 진료비 지원 등에 사용되었다고 의학원 측은 설명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서영준 병원장은 “부산국제외국인학교 학생들이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과 순수한 마음에 감동받았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투병 환자의 치료비와 암 검진비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