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동아대병원·인제대부산백병원·해운대백병원·고신대복음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각각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정신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의 정신건강 서비스 질 향상과 표준화를 위해 처음 실시됐다.
2019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정신건강의학과 입원 진료비를 청구한 의원급 이상 의료기관 455곳을 대상으로 ▷입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 ▷재원(퇴원)환자의 입원 일수 ▷퇴원 후 30일 이내 외래 또는 낮 병동 방문율 등 총 8개 지표를 통해 산출됐다. 이번 평가에서 1등급 기관은 19.3%에 불과했다. 2등급 21.4%, 3등급 이하 59.3%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에서 정신건강의학과에 입원한 건강보험 환자는 남성이 58.9%로, 여성(41.1%)보다 1.4배 높았다. 나이별로는 50대 19.7%, 30세 미만 18.7%, 60대 17.5%, 40대 16.2%, 70세 이상이 15.2% 순이었다. 질환별로는 조현병이 31.2%로 가장 많았고, 알코올 및 약물 장애(27.3%), 기분(정동) 장애(25.2%), 치매 및 기질성 정신장애(6.9%)가 뒤를 이었다.
오승경 고신대복음병원장은 “정신건강 서비스 지표의 우수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호스피스와 정신건강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흥곤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