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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특집-경남 남해군] 경남 최대 백사장 송림서 더위 식히고 어촌서 고기잡이 체험까지

  • 이완용 기자 wylee@kookje.co.kr
  •  |   입력 : 2020-07-16 19:01:17
  •  |   본지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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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은모래비치 등 해변 개장
- 금산·기도처 보리암 사찰 관광
- 갯벌서 해산물 채취 체험 인기

여름이 성큼 다가오자 경남 남해군도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했고 어촌 체험마을도 손님 맞을 채비에 분주하다.
경남 최대 해수욕장인 남해 상주은모래비치는 물이 맑고 모래가 깨끗하며 송림이 있어 피서지로 그만이다. 남해군 제공
경남 지역 최대의 상주은모래비치는 지난 7일 문을 열었고, 송정솔바람해변과 설리, 사촌, 두곡, 월포해수욕장도 10일 개장했다. 대부분 공설해수욕장은 8월 23일까지 운영한다.

상주은모래비치는 경남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이다. 길이 2㎞의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방풍림으로 조성한 소나무 숲은 더위를 식히는 그늘을 제공한다. 백사장은 모래가 작고 부드러워 피부미용에 제격이고, 무엇보다도 물이 깨끗해 좋다. 공영 화장실과 취사장, 샤워장이 갖춰져 있고, 숙박지구와 편의점·음식점 등 시설도 인접해 있어 편리하다. 남해군은 올해부터 야간개장을 하려 했으나 코로나19 등으로 내년으로 연기했다.

남면 홍현 해라우지마을에서 개장된 석방렴에서 고기잡이를 즐기고 있는 피서객. 남해군 제공
인근에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기도처로 알려진 보리암과 금산이 있다. 전국 3대 기도처로 알려진 보리암을 구경하고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능선을 따라 금산에 오르는 재미도 쏠쏠하다.

송정솔바람해변은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과 인접해 있다. 잔잔한 파도와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을 보면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올해에는 야영장에 나무를 심고 바닥 포장을 새로 했다. 서핑 동호회 회원에게도 인기가 높다.

설리해수욕장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있다. 입소문이 나면서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스카이워크를 체험할 수 있는 물미해안전망대도 가까이 있다. 사촌해수욕장도 크지는 않지만 소담한 매력이 있다. 인근에 보물섬캠핑장이 있어 캠핑을 즐기며 해수욕을 즐기기 좋다. 또 섬이정원, 알로에농원, 가천다랭이마을이 주변에 있다.

설천면 문항마을 앞 강진만에서 개막이 체험을 하며 더위를 잊고있는 피서객. 남해군 제공
두곡·월포해수욕장은 몽돌해변이다. 파도가 들어왔다가 빠져나갈 때 몽돌 구르는 소리를 해변에서도 들을 수 있다. 송림에서는 캠핑이 가능하고 최근에는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생겼다. 멀지 않은 곳에는 아난티 남해가 있다.

남해군에는 어촌체험마을도 유명하다. 서면 유포마을과 설천면 문항마을, 고현면 이어마을은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최우수마을로 선정됐다. 갯벌에서는 가족과 함께 해산물을 채취하는 추억을 남길 수 있고, 채취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삼동면 내산 편백자연휴양림도 여름 관광명소다. 편백숲에서 시원한 삼림욕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다. 산림복합체험센터에는 어린이 놀이방이 있고, VR 장비가 갖춰져 있다. 숲해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독일마을, 가천다랭이마을, 금산 보리암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최근에는 물미해안전망대가 생겨 아름다운 남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짜릿함을 느낄수 있는 스카이워크 체험장소도 인기가 높다.

곳곳에 SNS에서 널리 알려진 유명한 카페와 공방도 많다. 한우고기와 멸치쌈밥은 남해군을 대표하는 먹거리며, 어촌마을 곳곳에서는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이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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