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바캉스 특집-경남 고성군] 소가야 고분군 인생샷 예술…바다 품은 오토캠핑장선 낭만 야영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20-07-16 19:29:38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해안둘레길 산책로 경관 일품
- 내달 1·2일 ‘촌스런 축제’ 개최
- 갈모봉 산림욕장선 여유 만끽

올 여름 피서지로 소가야 도읍지인 경남 고성군이 주목받고 있다.
가야시대 왕릉인 송학동고분군은 셔터를 누르기만 해도 인생샷이 완성된다.
가야시대 왕릉인 송학동 고분군은 사진 찍기 좋은 핫 플레이스로 인기다. 5세기 후엽에 축조된 왕릉으로, 고분을 따라 산책을 하다 보면 가야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이 곳에서 인생샷 남기기는 필수다. 파란 하늘과 청초한 녹색잔디가 잘 어우러져 고분을 배경으로 셔터를 누르기만 해도 인생 사진이 완성된다.

해지개다리
고성은 오토캠핑장으로도 인기를 끌고있다. 전국 최대 규모인 당항포관광지 오토캠핑장을 비롯해 상족암 군립공원 야영장, 남산공원 오토캠핑장 등 3곳을 운영 중이다. 이중 남산공원 오토캠핑장은 고성의 푸른 바다와 야경을 감상하기에 그만이다. 캠핑장 앞에 탁 트인 바다풍광이 눈을 시원하게 하고, 해안둘레길 산책로의 야간 경관 조명도 멋스러움을 더한다. 해안 둘레길은 캠핑장에서 시작해 해지개 다리, 구선창마을을 이어주는 편도 1.4㎞ 거리다. 해지개 다리는 ‘자연 속 거대한 호수 같은 절경의 앞바다를 배경으로 해지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그리운 이가 절로 생각난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아름다운 일몰 구경과 함께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과 포토존 등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촌스런 축제 현장을 찾고 싶으면 영현면 영동둔치공원을 찾으면 된다. 맑고 푸른 영천강이 흐르는 이 곳에서는 내달 1, 2일 이틀간 ‘2020 촌스런 축제’가 열린다. 촌스런 콘서트와 다슬기 잡기, 민물고기 잡기, 떡메 체험 등 시골마을의 정겨움을 느껴 본다. 시원한 영천강에서 수영을, 나무그늘에서는 피서를 즐기며 때 묻지 않은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작은 마을 축제다.

고성읍 이당리에 있는 ‘갈모봉 산림욕장’도 북적이는 인파 대신 여유롭게 힐링을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에게 인기다. 70㏊ 면적에 30~50년생 편백, 삼나무, 곰솔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룬다. 산책로 곳곳에 산림욕대, 음수대, 쉼터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걷는 내내 편백림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로 마음의 여유를 느낀다.

공룡세계엑스포가 열리는 주 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와 공룡발자국 화석을 만나는 상족암군립공원도 고성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신라 천년고찰 옥천사가 있는 연화산도립공원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조망하는 문수암 등은 지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에 충분하다.

고성 9경으로는 송학동고분군, 해지개 다리, 갈모봉산림욕장, 당항포관광지, 상족암군립공원, 연화산도립공원, 문수암, 거류산, 장산 숲이 있다.

고성의 대표적 여름 음식으로는 하모(갯장어)가 유명하다. 6월부터 9월까지가 제철인데 삼산면 두포리 자란만에서 잡히는 것을 최고로 친다. 여름철 일반 생선류의 육질이 퍼석해지는 것에 비해 하모는 쫄깃하고 씹히는 맛이 고소해 최고의 횟감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3. 3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4. 4[사설] 외국인 400만 시대, 부산은 이제 체류형 관광이다
  5. 5‘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6. 6‘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7. 7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8. 8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9. 9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10. 10매표소 오픈런…레드카펫 ★ 보려 외국인 새벽부터 달려왔다
  1. 1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2. 2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3. 3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4. 4여야, 국감서 알래스카 LNG 사업 집중 추궁
  5. 5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6. 6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박 귀항 부산의 미래 깃발, 신경써달라"
  7. 7‘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8. 8부산 민주당 "주진우, 암살자(들) 부산영상위 시사회 사실왜곡 비판"
  9. 9[속보]조희대 작심 발언 “국회·대통령은 대법원장 제청에 관여 못 해”
  10. 10검찰개혁, 중수청장 임명 두고 커지는 집안싸움
  1. 1부산 전셋집 1년새 11%↓…매물가뭄 심화에 세입자 울상
  2. 2‘부캉이’는 무태상어 아닌 흑상어…수과원 근접영상 분석 최종 확인(종합)
  3. 3센텀2지구 속도전…풍산 이전지 주민 경청·토지보상 착수
  4. 4롯데백화점, 업계 첫 외국인 매출 1조 ‘포문’
  5. 5금감원 “AI 해킹 시도 IP 28개 확인”
  6. 6부산 극지해양 전문강사 “현장 능력 키워요”
  7. 7부산 청년기업 ‘DPP(디지털제품여권)’ 국내 첫 상용화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6일
  9. 9보스턴다이내믹스, 글로벌 AI 전문가 CEO로 영입
  10. 10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1. 1실속 없는 ‘국제기구 인증’ 혈세 붓는 기초단체
  2. 2‘경영난’ 태종대 집와이어 재개장…이용료 1만 원 낮췄다
  3. 3부캉이 떠나도 북항 북적이려면…“원도심 접근성 개선을”
  4. 4기장군수실 1층 이전 ‘없던 일로’
  5. 5전기車 높아진 인기에 예산 동나…부산시, 하반기 1520대 더 지원
  6. 6전재수 시장, 소통 행보…사흘 연속 생중계 회의(종합)
  7. 7부산중수청장 “정치 중립성·수사 독립성 엄격히 지키겠다”
  8. 8양산시보건소 일반진료 줄인다
  9. 9“침묵하는 대주주, 대화 자리 나서라”
  10. 10박완수 경남도지사 “행정통합 위해 부울 시장 설득”
  1. 1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2. 2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3. 3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4. 4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5. 5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6. 6“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7. 7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8. 8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9. 9‘손흥민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우즈베키스탄에 2-0 완승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