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구 대청로에 있는 ‘만세365병원’이 지난 15일 개원했다.

강성식 병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모든 사람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 몸의 고통은 곧 삶의 고통으로 이어진다”며 “우리 만세365병원은 환자들이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해방돼 만세 부르실 수 있도록 지역민을 위한 365일 깨어 있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남훈 병원장은 “만세365병원은 관절·척추 중점 병원으로 건강검진센터는 물론 200평 규모의 물리치료센터를 갖췄다”며 “항온항습 및 고도의 청결을 유지하는 무균 수술실과 MRI, CT 장비를 구축해 대학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이상수 양산부산대병원 혈관외과 분과장과 신상진 이대서울병원 관절 ·척추 센터장은 “삶을 바꾸는 병원이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역할을 든든히 해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만세365병원은 연면적 7568.330㎡,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관절센터, 척추센터, 외상센터, 내과센터 등 5개의 센터와 5개의 진료과를 운영하며, 2개 병동, 96개의 병상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물리치료센터는 미국의 WATKINS 스포츠 재활 센터와 제휴를 맺고, 현지와 동일한 재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역민을 위해 365일 연중무휴, 주말과 공휴일에도 열린 병원으로서 오직 환자우선의 진료에 앞장서겠다는 만세365병원의 다짐이 지역민의 마음을 든든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