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진료실에서] 수두로 긁어 생긴 피부감염, 약물·목욕요법으로 치료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12-30 19:33:51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겨울철 수두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수두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전염력이 강한 만큼 의심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에 내원할 것을 권고했다.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에 의해 감염되는 수두는 미열로 시작해 발진성 수포와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평균 14∼16일 정도의 잠복기 후 증상이 나타난다. 전염성 질환으로 수포가 나타나기 1, 2일전부터 발생 5∼6일 정도 전염기간으로 보며 환자의 수포액 직접접촉, 호흡기 분비물, 공기전염, 비말 등에 의해 전파된다.

대부분 증상이 자연적으로 좋아져 특별한 치료는 없으나 발진 부위 2차 피부감염이나 폐렴, 급성소뇌실조정, 뇌염 등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수두 발진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해 피부를 긁는 행위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감염 및 흉터가 흔한 합병증이다. 가려움을 줄이기 위한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피부병소 세균감염을 줄이기 위한 목욕 등 대증요법으로 치료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로 4∼6월, 11월∼1월 유행하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0∼12세가 전체 연령의 88.9%를 차지한다. 강한 전염성 질환인 만큼 단체 생활을 하는 보육시설 및 학교 관계자들과 해당 연령층의 가정에서는 겨울철 수두 유행 시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수두는 가족 내 2차 전파율이 약 90%일 정도로 전염력이 강해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미실시자라면 예방접종을 실시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통 생후 12∼15개월 사이 수두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다. 접종 여부를 모르는 경우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https://nip.cdc.go.kr) 등을 통해 확인하도록 한다. 수두 예방접종을 받은 70∼90%의 사람들은 수두에 걸리지 않으며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가볍거나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반드시 접종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수두를 포함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재채기 시 손이 아닌 옷소매 등으로 입·코 가리기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 씻기 ▷예방접종 적기에 접종하기 ▷증상 발생 시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기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내원 ▷전염 기간 등원·등교하지 않기 등 예방 수칙을 지키도록 한다.

이균우·대동병원 달빛어린이병원 진료부장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5. 5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6. 6‘민주항쟁도’ 이철호 작가, 18년 만의 재회
  7. 7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8. 8[포토에세이] 국사봉 전망대서 본 옥정호 물안개
  9. 9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10. 10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1. 1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2. 2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3. 3[2026 국감 브리핑] 자격유지검사 않는 고령운수자 1400명
  4. 4100억대 체임 국제신문 대주주, 국감 증인 채택
  5. 5조희대 “국회·대통령의 제청 간섭은 위헌”(종합)
  6. 6송곳검증 벼르더니…교통·시설公도 싱거웠던 시의회 청문회
  7. 7‘홈플러스 사태’ MBK 김병주, 국감 불출석 “회사 경영 관여 안 해”
  8. 8[속보] 여야, 문체위 국감서 ‘암살자(들)’ 공방…국힘 “감독 나와야” vs 민주 “창작 자유 억압”
  9. 9김정호 “부산·경남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취수 다변화 해야”
  10. 10주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병역특례 폐지’ 법안 발의
  1. 1부산 트리플 환승 요충지, 43층 주거 랜드마크 ‘우뚝’
  2. 2부울경 산학 기술력으로 누리호 성공 쐈다
  3. 3신용점수 만점자도 이자 비상…마통 평균금리 5%대 ‘쑥’
  4. 4누리호 5차 발사…군집위성 5기 모두 교신 성공(종합)
  5. 5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 시대…‘머무는 관광’으로 질적 도약 모색
  6. 6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0조 시대’ 임박
  8. 8홈플러스, 희망퇴직 돌입…MBK 경영권도 사라져
  9. 9근무시간에 사주 상담…HUG 직원 면직 처분
  10. 10주진모 B·GET 대표 “민관펀드로 K-팝 북항 아레나 조성해 관광수요 창출”
  1. 1부산 금정구·경남 통영시, 정부 인구감소지역 추가(종합)
  2. 2광안리보다 북항 먼저…부캉이가 바꾼 관광지도
  3. 3금융기관 해킹 IP 상당수 ‘세탁용’
  4. 4청소년 흡연장 된 사하구청 제2청사 옥상…구, 침입 사실도 몰랐다
  5. 5보일러 배기통 막혀 세입자 참변…法 “집주인 9억 배상”
  6. 6부산시 내년 생활임금 확정, 시간당 1만2729원…3.7%↑
  7. 7“북항 모빌리티, 원도심 연계해야…환승센터 전면 재설계를”
  8. 8전재수 “사직구장, 야구 중심 생활체육 메카로…북항엔 돔 아레나”
  9. 9농약·고혈압약 등 취수원 오염물질, 부산시 선제 차단
  10. 10부산 초중고에 생성형 AI 보급…사회정서교육 3배로 늘려
  1. 1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2. 2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3. 3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4. 4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5. 5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6. 6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7. 7장애인AG 결단식…“金 21개 이상 목표”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0. 10레이예스 200안타 달성에도…롯데, 두산에 4안타 그치며 패배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