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수칠의 한방 이야기] 신장 자생력을 키우는 맞춤 한방치료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7-01 18:40:49
  •  |   본지 2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신장은 복부에서 등쪽에 쌍으로 위치하며 노폐물 배설, 수분과 혈압 조절, 조혈 촉진, 뼈의 대사 조절, 나트륨과 칼륨 흡수 배설을 통한 전해질 대사 조절, 칼슘과 인 대사에 중요한 호르몬 생성 등 많은 기능을 한다.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장기이며, 신장 조직은 어느 정도 이상 손상되면 복구가 어려워 신장 건강 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신장 이상을 나타내는 증상으로 ①소변에 거품이 생긴다(단백뇨 증상) ②소변에 피가 섞여 있다(혈뇨 증상)③얼굴, 눈 주위, 발목, 발 등이 붓는다 ④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⑤소변을 너무 자주 보게 된다(빈뇨 및 다뇨) ⑥너무 피곤하고 집중이 잘 안 된다 ⑦잠을 자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⑧근육 경련이 일어난다 ⑨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워진다 ⑩식욕이 떨어진다 등이 있다. 신장 관련 질환으로는 혈뇨, 단백뇨, 무증상성 요이상, 급성 신부전, 만성 신부전, 만성 사구체신염, 급속 진행성 사구체신염, 급성 사구체신염, 급성 신장염, 급성 간질성 신염, 만성 간질성 신염, 신증후군, 급성 신우신염, 요세관 결손, 유전성 신질환, 신장 결석, 수신증, 신세포암, 혈관근지방종, 상염색체우성 다낭신종, 단순 낭종, 신장 결핵 등이 있다.

음식관리법을 살펴보면 신장 기능이 나빠질수록 단백질 나트륨 인 수분의 섭취는 점점 제한해야 하고, 열량 섭취는 부족하지 않게 해야 하며, 수용성 비타민인 B6와 C, 엽산의 보충이 필요하다. 활성 비타민D는 필요 시 보충해야 한다.

신장 질환은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할까. 병력청취, 요검사, 혈액검사, 단순촬영, 요로·신우조영술, 초음파검사, CT, 핵의학적 검사, 신장 조직검사 등을 통한 진단과 근원적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복진 맥진이 필요하다. 신장 질환에 양의학적으로 대응하는 방법도 있으나 근본 원인을 찾아 해결하고 신장의 레벨을 올려서 자생력을 키워주는 데는 한의 치료가 우수하다.

기본적으로 신장을 포함하는 체내 환경을 최적화(부위별로 최적의 온습도가 되도록 하며 배수력을 높여 노폐물·독소는 잘 배출하고 기운과 진액은 잘 전달되게 하면서 기운과 진액을 충분히 보충)하는 치료를 해야 한다. 신장 관련 주요 복진은 배꼽과 치골뼈 중간 근처를 눌러본다. 쑥 들어가면 소복불인, 뻣뻣하면서 통증이 있으면 소복구급, 부챗살처럼 빳빳하면 소복현급이라고 하는데 이런 경우 신장이 허약한 것으로, 하복부로 기운과 진액을 보충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직접적인 보충은 신장 레벨을 올리는 한약으로, 신장으로 필요한 기운과 진액을 분배하고 펌프질해주는 것은 침으로 한다. 하복부 압통이 있거나 뻑뻑하면 노폐물이 채인 것으로 배수력을 증진시키는 한약 침 등으로 치료를 한다. 신장과 뇌·신경 간의 신호 이동로를 잘 소통되도록 하는 것은 추나교정이 촉진한다.

양·한의가 의사로 통합된 일본의 신장내과의사에 의해 작성돼 2013년 일본 동약의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당뇨병성 신증, 만성 신염, 신경화증 등 만성 신장병에 칠물강하탕이 병용 효과가 있고, 당뇨병성 신증의 진전에는 팔미지황원이 억제 효과가 있었다. 시령탕은 일차성 신증후군에서 스테로이드와 면역억제제를 줄였으며, 알러지 관여가 의심되는 신증후군이나 소아 IgA신증에도 효과적이었다. 정확한 진단 아래 의료용 전문 한약 등을 활용한 한의 치료는 신장을 건강하게 하고 부종, 혈뇨, 단백뇨, 신우신염, 만성 신장병 등 신장질환을 치료한다.

동래 명제한의원 원장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4. 4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5. 5[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6. 6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7. 7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8. 8‘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9. 9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4. 4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5. 5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6. 6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7. 7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8. 8‘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9. 9靑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10. 10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5. 5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6. 6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8. 8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9. 9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0. 10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연구혁신 부문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검찰 기존 사건 90일 간 수사 가능…대규모 사건이관에 현장혼선 우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5. 5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6. 6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7. 7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8. 8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독립운동가 후손 재일교포 허미미, AG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