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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요양병원 네트워크- 부산 5곳 네트워크형 요양병원…전문 재활팀이 1 대 1 맞춤치료

100세 시대 또 하나의 가족 - 요양병원(시설) 특집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19-05-13 18:50:20
  •  |   본지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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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구 감전동에 올해 추가 개원
- 全병원 도시철도 인근 접근 편리

전문 재활치료와 노인요양 개념을 함께 도입한 나라병원은 부산에 총 5곳에서 운영 중인 네트워크형 요양병원이다. 단일 규모로는 아니지만 병원 5곳을 모두 합하면 1632병상, 의사 52명, 간호인력 370명인 부산 최대 요양병원이 된다. 나라의료재단 산하에 제일나라(동구 좌천동) 연제나라(연제구 거제동) 중앙나라(중구 중앙동) 3개 요양병원이, 동일의료재단 아래 수영나라(수영구 광안동) 금정나라(금정구 부곡동) 2개 요양병원이 있다. 올해 사상구 감전동에 ‘스마트나라요양병원’(가칭)이 개원하면 나라요양병원은 모두 6개로 늘어난다. 병상 수도 2132병상으로 확대된다.

나라병원은 내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일반외과 등 다양한 분야의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가 진료하며, 양·한방 협진체계를 구축해 치료 효과를 높인다. 모두 도시철도 1·2·3호선 인근이어서 접근성이 뛰어난 ‘도심형 요양병원’인 게 강점이다.
   
나라병원 네트워크 중 하나인 수영나라요양병원에서 어르신이 손 기능을 강화하는 작업치료를 받고 있다. 김종진 기자
■최고의 재활 특성화 요양병원 지향

나라병원은 ‘대한민국 최고의 재활 특성화 요양병원’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병원마다 재활치료센터를 갖추고 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해 중추신경계 운동 전문치료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재활팀이 1 대 1 맞춤 재활치료를 통해 환자가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것을 돕는다.

센터는 전문적인 치료실을 따로 둔다. ‘운동치료실’은 중추신경계 손상으로 근력이 약화하거나 감각 이상, 인지능력 장애, 기능 장애 등 문제를 가진 환자를 보바스(비정상 반사를 억제하고 정상 자세 반응을 강화하는 신경 발달 치료법) 기술, PNF(환자의 고유수용성 감각을 자극해 신경 간 기전을 활성화함으로써 치료하는 물리치료) 요법, 기능재활훈련을 통해 치료한다. ‘통증치료실’은 퇴행성 질환, 교통사고, 스포츠로 인한 상해, 좌골 신경통, 디스크 탈출증 등 질병으로 나타나는 근골격계 통증을 관리하고, 올바른 자세를 교육한다. ‘작업치료실’에서는 중추신경계 손상, 치매, 손 기능 장애, 섭식장애 등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신체적·정신적·인지적 치료를 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한다. ‘ADL(일상생활동작)실’은 뇌졸중, 척수 손상, 치매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에 옷 입기, 식사하기, 이동, 개인위생 등을 재교육한다.

■특화된 치료 프로그램 눈길

환자가 가정과 사회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시행하는 치료 교실은 환자에게 인기를 끈다. 노인 교구놀이나 색종이 접기, 카네이션 만들기, 젓가락으로 물건 옮기기 등 손동작을 활성화해 인지 기능을 강화하고, 신체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프로그램이다.

나라병원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벌인다. 제일나라요양병원은 동구 사회복지·여성친화·건강체험 박람회에 참가해 의료(한방)봉사를 벌였고, 수영나라요양병원은 부산시의 시민 생활습관 개선 및 건강지표 향상 프로젝트인 ‘끊고! 줄이고! 운동하자’에 참가해 ‘건강생활실천 우수기관’ 2등을 기록했다. 중앙나라요양병원은 특히 지역민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검진센터를 별도로 운영 중이다. 동구와 사상구 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서구 저소득층 가구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한우곰거리를 기증하기도 했다.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개선 노력이 빛을 발해 나라병원은 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중앙나라 금정나라 2곳)을 받았다.

나라의료재단 최영호, 동일의료재단 최예지 이사장은 “‘내 집 같은 병원, 환자를 가족처럼 섬기는 병원’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의료 네트워크를 갖추고, 환자 중심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 최고의 명품 재활 특성화 요양병원으로 환자의 사회 복귀와 편안한 노후를 책임지는 것은 물론 지역의료 발전에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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