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사로테 어떤 곳? ‘눈먼자들의 도시’ 작가 주제 사라마구가 말년 보내
EBS1의 세계테마기행에서 란사로테가 등장해 어떤 곳인지 관심을 모은다.
란사로테(Lanzarote)는 카나리아제도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섬으로 1993년 유네스코 보존구역으로 지정됐다.
란사로테는 ‘카나리아 제도’, 총 7개의 섬 중 하나이다.
카나리아 제도는 자치 지방의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테네리페, 라 고메라, 엘 이에로, 라 팔마 등의 섬이 속하는 서쪽의 산타크루스 데 테네리페 주와 그란 카나리아, 푸에르테벤투라, 란사로테 등의 섬이 속하는 동쪽의 라스 팔마스 주로 이루어져 있다.
2014년 농구 월드컵에서 오랜만에 본선에 진출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여기서 경기를 치르면서 잠깐 농구 팬들에게 알려졌다.
그리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광부와 간호사들이 독일에 갔던 것처럼 원양어업을 위해서 한국인 선원들이 갔던 곳이다.
1966년 ~ 1987년까지 라스 팔마스에 정착해 일하며 한국의 경제 발전에 공을 세웠다.
주제 사라마구는 포르투갈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작가로 2010년 87세로 사망할 때 스페인 카나리 제도의 란사로테 섬에서 살고 있었다.
그는 거침없는 직설과 공산주의에 대한 확고한 지지로 많은 사람과 불편한 관계를 맺었으며 1992년 자신의 작품 ‘예수복음’을 둘러싼 포르투갈 보수 정부와의 갈등으로 카나리 제도로 이주했다.
그는 희곡과 소설, 시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작품활동을 했으며 ‘수도원의 비망록’, ‘눈 먼 자들의 도시’, ‘동굴’, ‘도플갱어’, ‘눈 뜬 자들의 도시’ 등을 남겼다. 이수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