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복지개발원(원장 유동철)이 최근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 유효기간 연장 심사를 통과했다. 가족친화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가족친화인증제도란 일·가정 양립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여성가족부에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부산복지개발원은 2015년 12월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처음 선정됐다. 이번 유효기간 연장으로 오는 2020년 11월 30일까지 모범적으로 가족친화제도를 운용하는 공공기관으로 계속 이어나가게 되었다.

지난 3년간 가족친화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정시퇴근 문화를 조성하고 있으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유연근무제(시간제근무, 시차출퇴근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등 활성화와 다양한 복지제도 운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부산복지개발원 측은 밝혔다. 이 외에도 자동육아휴직, 임신기 및 육아기 단축근로, 가족돌봄휴직제도, 근로자상담제도 등을 통해 직원들이 만족하는 직장문화 조성에도 노력 중이다.

유동철 원장은 “앞으로도 가족친화인증 기관으로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직원들이 일과 가정 모두 행복한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가족친화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