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호불호-⑦] “내가 웃기는 유머 해줄게”...‘아재개그’ 어떻게 생각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준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갑분싸(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지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한다. 썰렁한 유머, 이른바 ‘아재개그’에 대한 호불호를 들어봤다.

   
- 아재개그 어떻게 생각해요
SNS를 통해 웃기는 동영상을 접하는 20대들은 진지함과 불편함보다는 가벼운 유머가 좋다고 한다. 허정(25)씨는 “피식 잼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큰 웃음 보다는 소소한 재미를 좋아해 즐겨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교수님, 아르바이트 사장님 등 갑자기 나오는 아재개그에 필사적으로 웃은 적은 많았던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유혜리(여·21)씨도 “아재개그는 ‘반응’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라며 “사회에 나가면 그걸 받아 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 아재개그 왜 써요
아재개그를 ‘아주 재치 있는 개그’라고 말한 김채호(31)기자는 “바나나 먹으면 ‘나한테 반하나’처럼 분위기를 재밌거나 썰렁하게 만들죠. 처음 직장 생활에서 선배들이 저에게 이렇게 아재개그를 해주시면 분위기가 무거워지지는 않았어요. 초년생이었던 저에게는 긴장의 연속이니까요”라고 설명했다. 김영록(33)기자는 “한 후배가 한 말 이 있었는데 아재개그는 자신의 권위를 확인해 주는 수단이라고 말을 하더라고요”라며 “어떤 사회에서나 권위가 있는 분이 그런 아재개그를 했을 때는 웃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호감도 라든지 그런 부분도 체크가 된다고 생각해요. 적절하게 하는 것도 좋고 적절하게 반응을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아재개그의 특징은 대체로 맥락이 없다. 반전도 없는 단순히 비슷하다는 이유로 억지로 끌어다 맞추기도 한다. 대체로 정답을 듣고 나면 어이없어하지만 유치한 말장난은 묘한 중독성을 주기도 한다. 김채호 기자, 이석교 대학생 인턴 chaeho@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3. 3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4. 4“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5. 5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6. 6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7. 7‘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8. 8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9. 9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10. 10[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3. 3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4. 4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5. 5靑 “우크라 ‘비공개 합의 없었다’는 거짓 발표”…해명·사과 요구
  6. 6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7. 7[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민주 38.7%·국힘 39.4%
  9. 9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10. 10강신철 국방장관 "DMZ 폭발 원인이 北 지뢰로 확인되면 상응하는 조치할 것"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4. 4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5. 5‘사장님 퇴직금’ 노란우산, 공제·목돈 마련 든든
  6. 6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7. 7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8. 8[속보]폭탄 커진다…카드론 돌려막기 1조7000억 육박
  9. 9“체력 키우라고 준 지원금인데”…해경청 107명 악용
  10. 10“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4. 4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5. 5‘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6. 6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7. 7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8. 8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9. 9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10. 10[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4. 4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5. 5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6. 6[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7. 7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8. 8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우리은행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