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작용·진단율 고려해 방법 선택
폐 조직검사에 관해 환자와 가족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부산대병원 권역호흡기센터 엄중섭 교수에게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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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병원 권역호흡기센터 전경. |
Q : 폐 조직검사에는 어떤 것이 있나?
A : 일반적으로 수술, 경흉부 세침흡인법, 기관지내시경 방법이 있다. 폐 조직검사법별로 장단점이 있으므로 환자 개개인별로 부작용이 적으면서 진단율이 높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원칙이다.
Q : 방사형 기관지내시경 초음파로 시행하는 조직검사의 합병증이 가장 적은데 시술 과정은 ?
A : 우선 조직검사 시술 전 과정은 수면 마취를 한 뒤 진행되고, 총시술시간은 10~20분 정도이다. 시술 전 인후부에 국소 마취를 한 다음 정맥주사로 수면 마취를 하고 환자가 수면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시술에 들어간다. 지름 4㎜의 얇은 기관지내시경은 성대를 통해 기관지로 삽입되고, 가상 기관지내시경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방향으로 진입한다. 최대한 병변 근처로 기관지내시경이 들어가면 방사형 기관지내시경 초음파를 작동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뒤 조직검사를 한다.
Q : 기억에 남는 환자가 있다면?
A : 말초 폐 병변 진단이 안 돼 제주도에서 센터를 찾은 환자가 기억에 남는다. 10분 남짓의 간단한 시술로 폐 선암이 진단됐다. 연고지에 있는 병원으로 돌아가서 치료를 받으라고 말씀드렸는데도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받고 싶다고 해서 3년 전부터 지금까지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서 부산으로 오고 있다. 얼마 전 충청지역 한 대학병원에서 말초 폐병변이 진단되지 않아 센터를 찾은 고령의 환자도 있다. 오상준 기자 letitbe@kookje.co.kr
◇ 조직검사별 장단점 비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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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율 및 장점 |
합병증 및 단점 |
수술적 절제 |
가장 확실한 진단방법 |
수술 관련 합병증 발생, 전신마취 필요 |
경흉부 세침흡인술 |
80~90% 높은 진단율 |
10~15% 기흉 발생 |
방사형 기관지내시경 초음파 |
80% 안팎 진단율 |
수면내시경으로 검사, 1% 이하 합병증 발생 |
※자료 : 부산대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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