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프팅 최적의 장소 경호강
- 유속 빠르지만 소용돌이 없어
- 동의보감촌 내 숲속 수영장
- 3145㎡ 대규모 부지 자랑
경남 산청은 ‘대한민국 힐링 1번지’를 지향한다. 여기에 국립공원 1호 지리산의 청정 계곡과 건강한 음식, 래프팅과 낚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이내믹 1번지’의 명성도 함께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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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 관광지 동의보감촌 내에 있는 숲속 수영장.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
■경호강 래프팅과 물 페스티벌
‘거울같이 맑은 호수’라는 뜻을 지닌 산청 경호강은 수려한 자연 경관과 풍부한 유량, 빠른 유속으로 래프팅의 명소로 꼽힌다. 특히 유속은 빠르지만 소용돌이치는 소(沼)가 거의 없어 최적의 래프팅 장소로 유명하다. 이로 인해 휴가철이면 전국에서 래프팅 마니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호강 래프팅은 보트마다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가이드가 함께해 안전한 것으로도 정평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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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 경호강에서 래프팅을 즐기는 모습. |
산청읍에 위치한 래프팅 타운 승선장에서 경호강 휴게소 인근까지 이어지는 12㎞ 구간이 풀코스다. 고무보트를 타고 풀코스를 따라가다 보면 5개의 급류를 만난다. 가장 먼저 마주치게 되는 급류는 보트 전체가 물속으로 빠져드는 짜릿함으로 롤러코스터 이상의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오는 21, 22일 양일간 금서면 경호강변과 산청읍 래프팅 타운에서 ‘2018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첫날에는 지역 주민들의 화합 한마당 행사인 산청농악경연대회를 비롯해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박상철 남궁옥분 지원이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린다. 특히 전국의 낚시 마니아들이 가는 쏘가리 루어 낚시 대회와 은어 낚시대회가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가족 참가자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통 낚시인 견지낚시대회를 비롯해 래프팅 마니아들이 펼치는 마스터스 대회와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 짜릿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래프팅체험도 개최된다.
■중산리와 대원사 계곡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에서 비롯된 중산리 계곡은 남강을 거쳐 낙동강으로 이어지는 덕천강의 발원지로 경치가 빼어나 사시사철 많은 사람이 찾는다. 계곡 주변에는 숙박시설과 맛집 등이 즐비하다.
대원사 계곡은 특히 국내 최고의 탁족처로 손꼽힌다.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30여 리에 이르는 대원사 계곡은 지리산 천왕봉 샘에서 출발한 물길이 낮은 곳을 향해 흐르면서 신밭골과 조개골, 밤밭골로 모여들어 새재를 지나면서 유량을 더해 대원사가 있는 유평리에서는 사시사철 쉼 없이 흐르는 물소리로 산중의 정적을 깨운다. 예전에는 계곡 옆 아무 곳에서나 텐트를 치고 야영할 수 있었지만 요즘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야영이 가능하다. 계곡 들머리 주차장 인근에 야영장이 마련돼 있다.
■힐링 관광지 동의보감촌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산청 동의보감촌은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적 힐링 관광지다. 어린이가 포함된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인기가 높은 숲속 수영장을 비롯해 한방 기(氣) 체험장, 한방 미로 공원, 동의보감 허준 순례길, 약초 목욕탕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한방 기 체험장에는 기를 받는 바위인 석경과 소원성취 명소인 귀감석을 볼 수 있다. 숲속 수영장은 3145㎡ 부지에 어린이용 풀과 유아용 풀을 포함해 샤워장 화장실 세족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5일 개장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된다. 입장료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3000원, 성인은 5000원이며, 12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다. 산청군은 올해 워터슬라이드와 워터보트, 다람쥐통 등의 시설을 추가했다.
숲속의 호텔 같은 한방자연휴양림과 전통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동의본가 한옥 스테이, 가족 및 단체 관람객에 알맞은 산청 한방가족호텔과 동의보감 다산 콘도 등 다양한 숙박시설도 갖추고 있다.
김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