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페테르부르크는 인구 519만 명이 사는 러시아 제2의 도시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세계의 보물창고’ ‘북방의 베네치아’라는 수식어가 따라 나닌다. 제2의 도시이자 항구도시라는 점에서 부산과 공통점이 많다. 부산시는 2008년 6월 11일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자매도시협정을 체결했다. 두 도시는 올해 자매도시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암센터는 시 정부가 운영하는 암센터 두 곳 중 하나로 시 북쪽 지역 인구 250만 명을 담당하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시는 18개 구로 이뤄졌고 구마다 암센터가 있다. 구 암센터에서 먼저 진료를 받은 뒤 시 암센터에서 무상으로 진료받을 수 있다. 이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진료비를 내야 한다.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같은 독립국가연합 소속 환자도 상트페테르부르크 암센터까지 원정을 와서 돈을 내고 암 치료를 받고 있다. 오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