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판규의 한방 이야기] 요통, 관리 안 하면 언제든 재발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10-30 18:59:43
  •  |   본지 2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요통은 아주 흔한 질환이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언제 어디서나 발병할 수 있다. 급성 요통 환자의 90%는 몇 주 안에 자연치유가 되지만 노인성 퇴행성, 변형이 심한 환자들은 쉽게 치료되지 않는다. 척추의 역할은 주택으로 치면 기둥이다. 기둥이 부실하면 주택의 벽에 금이 가거나 집이 무너지듯이 척추는 평소 기능을 튼튼하게 관리해야 한다.

서양의학에서는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특정 부위를 정상화하는 데 주력하는 반면 한의학은 요통이 발생하게 된 원인을 해결해서 구조는 물론 기능을 정상화하는 데 치료의 목표를 둔다.

요통 환자 대부분은 사진상의 디스크나 협착 등 구조적인 문제에만 관심을 가진다. 그러다 보니 기능은 무시한 채 수술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을 받고 치료가 된 환자라도 허리는 관리해주지 않으면 언제라도 재발할 수 있다. 왜냐하면, 허리는 매일 지속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부위고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기 때문이다. 허리가 튼튼하고 골반 변형이 경미한 환자는 침 치료만으로도 단기간에 정상이 되지만, 변형이 심한 환자는 교정해야만 정상으로 돌아온다. 특히 허리가 약한 환자는 수술을 받았든 교정을 받았든 허리를 튼튼하게 하는 한약 처방을 일정 기간 복용하지 않고는 재발을 피하기 어렵다.

골반 교정은 틀어진 골반을 정상화하고, 척추 사이 간격을 넓혀서 변형된 디스크를 제자리로 복원시킴으로써 억눌린 신경에 의해 다리가 당기거나 저리고 아픈 증상을 단기간에 정상화하는 방법이다. 단 10분이면 대부분 현장에서 육안이나 걸음걸이, 동작으로 정상이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허리를 보강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쯤에서 신허요통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허리가 약해서 발생하는 요통은 컴퓨터단층촬영이나 여러 검사에서 아무 소견도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척추의 지지력이 약하거나 근골격계 회복 속도가 늦어서 통증을 느끼기 때문이다. 검사상 별 소견이 없는데 허리에 부담을 자주 느낀다면 신허요통으로 보면 된다. 신허요통은 선천적으로 신기능이 허약하거나 신체적인 과로, 성생활을 과다하게 하거나 나이가 들면 오게 된다. 육미지황탕 계열의 처방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면 아무리 오래된 허약성 요통도 완치할 수 있다.

명제한의원 원장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5. 5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6. 6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7. 7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8. 8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9. 9[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0. 10“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4. 4‘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5. 5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6. 6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7. 7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8. 8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9. 9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10. 10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6. 6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7. 7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8. 8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8. 8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