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부산스탑은 가을 바다를 보며 산책할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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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도해수욕장에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 사진=서지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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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은 최근 동해선 운행으로 접근성이 좋아져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핑의 메카답게 해수욕장에는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다. 해수욕장을 따라 걷다보면 전망대가 나온다. 규모가 크지 않지만 영화 라라랜드 속 주인공이 춤을 추던 다리와 닮았다. 이곳에서 바다 전경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 좋다. 해수욕장을 지나 해안길을 따라 내려오면 구덕포상회에 도착한다. 아기자기한 물건들로 가득하고 분홍색 지붕과 바다를 담은 듯한 인테리어 덕분에 가게 곳곳이 포토존이다. 다시 해수욕장으로 돌아와 반대 방향으로 올라가면 송정 주민들도 애용하는 산책지인 죽도공원이 있다. 과거 대나무가 많아 죽도공원이라는 명칭을 가진 이곳은 현재는 소나무와 같은 자연림들이 많아 바다를 보며 산책하기 좋다. 죽도공원의 끝에는 앉아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정자인 송일정이 있다. 마지막은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송정폐역이다.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길에서 사진도 찍고 자갈로 가득한 철도를 걸어보는 것도 좋다. 서지현 시민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