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부산스탑은 ‘남포동 구제시장’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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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최윤경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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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국제시장 내에 위치한 구제시장은 가방, 모자, 바지, 남방, 치마, 악세사리 등 클래식한 느낌의 옷과 소품들로 가득하다. 구불구불 골목마다 구제 가게들이 빼곡히 자리 잡고 있어 골라보는 재미도 더한다.
구제(舊製)는 흔히 중고품으로 해석되지만, 멋쟁이들 사이에서는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손꼽히고 있다. 백화점과 홈쇼핑에서 흔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신상품이 아니라 과거에 시즌 아웃된 다양한 세대의 의상들로 자신의 개성을 뽐낼 수 있다.
특히 돌고 도는 패션 유행의 특성상 잘 고르면 최신 유행에 맞는 의상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가게 앞에 쌓아둔 구제는 1,000원에 판매되는 등 대게 저렴한 가격으로 형성돼 있다. 또 시장이란 특성상 가격을 흥정하는 재미도 있는 곳이다. 다만 해외 한정판, 프리미엄 의상은 신상 의상의 가격을 훌쩍 넘길 때도 있다.
이번 주말 남포동 구제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출해보길 권해본다.
당신의 발길을 붙잡는 그곳 ‘부산스탑’은 부산의 숨은 명소를 지역민이 직접 영상으로 소개하는 콘텐츠로 매주 1회 공개된다. 최윤경 시민기자 chaeho@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