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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와 진실] 스마일라식 /류규원 누네빛안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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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안경이나 콘텍트렌즈를 착용하는 이가 많다. 우리나라에서 한 해 10만 명 이상이 안경이나 렌즈를 벗기 위해 시력교정수술을 선택하고 있다. 대표적 시력교정수술이었던 라식, 라섹의 대안으로 최근 주목받는 스마일라식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정리했다.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질환을 각 분야 전문가에게 의뢰해 팩트 체크 형식으로 확인하는 ‘오해와 진실’ 코너를 마련했다.


- 라식의 한 종류로 오해 금물…수술 다음 날 세수 괜찮습니다
   
누네빛안과 류규원 원장이 스마일라식 수술을 하고 있다.
-라식 수술의 한 종류다? (X)

두 수술의 기본 원리는 같지만 수술 방법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 라식은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해 교정해야 할 근시 도수에 해당하는 각막의 두께를 각막 내부인 실질에서 깎아내는 수술이다. 이를 위해 우선 각막 뚜껑을 만들어 각막 내부를 노출시켜야 한다. 이와 달리 스마일라식은 각막 내부를 노출시킬 필요 없이 각막을 투과하는 펨토세컨드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표면을 유지하면서 각막 내부에 원하는 두께 만큼 콘텍트렌즈 모양을 디자인해 각막 밖으로 빼내는 수술이다. 라식이 개복 수술이라면 스마일라식은 내시경 수술과 비슷하다.

-수술 다음 날 세안이 가능하다? (O)

스마일라식은 라식, 라섹과 달리 각막의 표면을 보존하면서 진행되는 수술이어서 통증이 적은 데다 수술 다음 날부터 세안, 샤워, 화장이 가능할 정도로 일상생활에 빨리 복귀할 수 있다.

-수영, 스쿠버다이빙 등 운동을 즐기려면 라식보다 스마일라식이 낫다? (O)

각막의 절편(뚜껑)을 만들어야 하는 라식은 외부 충격에 의해 각막 절편이 손상되거나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이와 달리 스마일라식은 각막 구조의 안정성이 뛰어나므로 수영, 서핑, 스쿠버다이빙 같은 강도 높은 운동을 즐기는 이가 마음 놓고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안과서 할 수 있다? (X)

비쥬맥스라는 레이저 장비를 이용해야만 스마일라식이 가능하므로 이 장비를 갖춘 안과에서만 스마일라식 수술을 할 수 있다. 또한, 라식, 라섹보다 정교한 술기가 필요해 의사의 숙련도가 뒷받침돼야 한다.

-누구나 수술받을 수 있다? ( X)

스마일라식이 라식, 라섹을 개선한 수술법이지만 반드시 기준에 적합한 눈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레이저가 각막을 투과해야 하므로 이를 방해할 수 있는 각막 혼탁이 있으면 수술이 곤란하다. 스마일라식이라고 해도 각막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고도근시는 수술이 어렵다.

-스마일라식 후에도 안구건조증은 관리해야 한다? (O)

스마일라식이 종전 수술보다 더 안심할 수 있는 수술이라고 해서 수술 후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수술 후 관리가 시력의 회복은 물론 회복된 시력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정리=오상준 기자 letitb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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