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인 1일 오전 오랜만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쾌청한 대기상태를 보이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오전 6시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7로 '좋음' 상태다.

이밖에 경기 26 강원 23 충북 19 경북 26 등으로 '좋음' 상태이며 대구는 36, 부산은 33으로 '보통'이다.

다만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90으로 '나쁨' 수준이다.

광주 또한 미세먼지 농도 75, 제주 72 등으로 '나쁨' 수준 경계인 80에 가깝다.

환경공단은 전날부터 내린 강수에 의한 세정 작용과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국 대부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또는 '보통'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했다.

다만 호남과 제주에서는 오전 한때 국내외 미세먼지 영향으로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들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또한 오후 접어들어 호전될 전망이다. 김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