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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메디컬특집] 박원욱병원

대학병원 수준 첨단장비…척추 진료의 '스페셜리스트'

  • 이흥곤 기자 hung@kookje.co.kr
  •  |   입력 : 2016-06-14 18:40:21
  •  |   본지 3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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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리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 선행
- 호전 가능성·효과 없어야 수술
- 고난도 수술에도 많은 경험 축적

- 넓은 병실 등 환자에 편리한 환경
- 휴게실엔 당구대·탁구대 등 구비

척추 및 관절 중심병원인 박원욱병원은 2011년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서 개원했다. 병원 이름을 대표원장 이름으로 사용할 만큼 박원욱 병원장은 척추 진료에 관한 한 부산을 대표하는 스페셜리스트로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박원욱 병원장이 디스크 환자를 대상으로 고주파 수핵 감압술을 시술하고 있다.
부산대 의대를 졸업한 박 병원장은 모교에서 약 10년간 정형외과 척추 담당교수를 역임한 후 정형외과 전문병원인 부산센텀병원 의무원장과 부산고려병원 병원장으로 9년간 척추 진료를 맡았다. 의사로서 갈 수 있는 길을 다 걸어온 셈이다. 빼어난 의술과 환자들의 마음마저 치유했던 그는 병원을 옮길 때마다 환자들이 모두 따라올 정도로 명의였다.

부산대 의대 재직 때인 1997년도엔 국내 최초로 척추측만증 관련 홈페이지(www.scoliosis.co.kr)를 만들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는 척추측만증을 크게 청소년기형 특발성, 선천성, 성인, 신경섬유종, 근육병성으로 분류해 사진과 함께 수술사례를 싣고 있다. 1999년에는 의대 본과학생들로부터 '베스트 티처'로 선정되기도 했다. 당시로선 파격적인 슬라이드 강의에다 홈페이지에 한 학기 강의내용을 모두 올려놓는 등 상당한 열의를 보였기 때문이었다.

■모든 척추치료 가능 A에서 Z까지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춘 박원욱병원의 수술실. 공기 중 균과 바이러스를 걸러주고 미세먼지를 30분의 1로 줄여 감염을 최소화했다.
박원욱병원은 척추 진료에 특화된 병원이다. MRI(자기공명영상), CT(컴퓨터단층촬영), 초음파 진단기, 영상증폭기(2기) 등 영상 장비는 기본이고 3차원 체형분석기(3D scanner·Medicube), 체형 및 보행 분석 장비, 근전도 검사기, 골밀도 검사기, 하지동맥경화진단기, 척추 근력 및 운동능력 측정 장비(3D Centour), 근전도 검사기, 폐기능 검사기, 적외선 체열촬영기, 수술 중 신경손상 감지 장비, 수술 현미경, 척추 및 관절 내시경(2기) 등 진단 장비와 수술 및 시술용 레이저 장비, 시술용 고주파 장비(열치료술용 및 수핵감압술용 각 1기) 등 척추 및 관절 치료용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대학병원에도 전혀 뒤지지 않는다.

이 외에도 디스크 무중력 감압장비, 수술 후 통증 감소 장비(신호요법기), 체외충격파 및 레이저 치료기, 저온치료기(신장분사장비), 척추 안정화 운동 장비 등이 있다.

척추질환자가 정형외과 병원에 가기를 꺼리는 이유는 수술 때문이다. 이곳은 월 100건 이상의 척추수술을 하고 있지만 수술은 척추환자의 3% 정도에 불과하다.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는 것이다. 수도권 척추전문병원의 수술 비율(30~70%)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다.

디스크나 협착증은 마비 또는 호전 가능성이 없을 때, 그리고 여러 가지 치료를 해도 효과가 없을 때를 제외하고는 수술하지 않는다.

비수술적 치료의 종류는 질환에 따라 다르며 약물치료, 물리치료, 도수치료 등 기본 치료와 레이저, 체외충격파, 저온치료, 신호요법, 무중력디스크 감압치료 등 비침습적 치료가 행해지고 있다. 신경치료실과 통증치료실에서는 각종 근육 주사 치료와 관절 주사, 척추 경막 주사, 선택적 신경차단술, FIMS(신경근 유착박리술) 및 고주파 신경근 차단술 등이 근육 질환, 추간판 탈출증 및 척추관 협착증 등에 시행되고 있다.

최근 많이 발전하고 있는 대부분의 비수술적 시술은 박원욱병원에서 모두 시행하고 있다. 더욱이 우리들병원에서 20년간 척추 진료를 해온 황병욱 병원장과 다음 달 1일부터 병원을 공동 경영하기로 해 정형외과 척추진료와 신경외과 척추진료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추간판 탈출증이나 척추관 협착증에 사용되는 여러 가지 시술들 즉, 신경성형술, 풍선 기능을 이용한 풍선 신경 유착 박리술,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감압술, 내시경 신경공 성형술 및 추간판 탈출증에 사용되는 시술인 경추 및 요추 고주파 수핵 감압술뿐 아니라 요통의 흔한 원인인 추간판 내장증 치료에 사용되는 고주파 디스크 열 치료술 장비를 모두 갖추고 있다.

이런 비수술적 치료뿐 아니라 경추 및 요추 내시경 디스크 수술, 흉강내시경 척추 수술, 경추 및 요추 현미경 디스크, 협착증 수술 등 내시경 수술과 최소 침습 척추 고정술 등 수술적 치료들도 척추 치료에 많은 경험이 있는 박원욱 황병욱 병원장이 모두 직접 함으로써 환자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

박원욱병원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척추수술 중 고난도 수술인 척추측만증, 척추후만증 교정 수술과 척추 변형 교정을 위한 척추절골술, 후방 접근 척추체 재건술 및 척추 종양 수술에도 많은 경험이 축적돼 있다.

■쾌적한 시설, 환자들 대만족

'직원 건강이 환자 건강'. 병원 지하 테라스에는 직원들을 위해 탁구대와 당구대를 갖췄다.
박원욱병원은 척추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최첨단 시설과 장비 및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수술실의 경우 공기 중 균과 바이러스를 걸러주고 공기에 포함된 미세먼지를 30분의 1로 줄이는 헤파필터(hepafilter)와 공기 정화시스템인 라미나 플로우(laminar flow )를 갖춰 감염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런 수술실이 4개 있으며, 최소 3~6개월마다 장비 및 공기 세균검사를 실시해 항상 수술실을 청정상태로 유지하고 있다.

98병상의 박원욱병원은 병상상 면적이 다른 병원에 비해 아주 넓어 입원 환자들이 쾌적하고 여유롭게 생활할 수 있다. 신경치료실, 통증치료실, 물리치료실, 운동치료실이 별도로 있으며 층마다 환자 휴게실을 갖춰놓고 있다. 지하에는 환자와 직원을 위한 넓은 테라스가 있다. 여기에는 당구대(4구, 포켓볼)와 탁구대가 있다.


# 박원욱·황병욱 병원장

- 정형외과·신경외과 자타 공인 최고 실력자들 결합
- 황 병원장 영입·내달부터 진료
- 부산대 의대 2년 선후배 인연

박원욱(왼쪽) 병원장과 황병욱 병원장.
박원욱병원은 다음 달 1일부터 부산우리들병원 병원장을 역임했던 황병욱 병원장을 영입해 진료를 시작한다.

박원욱 병원장과 황병욱 병원장은 부산지역 정형외과 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스페셜리스트로 손꼽힌다.

사실 척추 전문의라 해도 척추 내시경 수술과 척추측만증이나 척추후만증 등 큰 수술 모두를 완벽하게 해내는 의사는 드물다. 이는 수도권의 빅4 대형병원도 예외는 아니다.

척추측만증 등 큰 수술을 주로 하는 박원욱 병원장은 "사실 개인적으로 척추내시경 수술이 약해 고민했는데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인 황병욱 병원장이 맡게 돼 천군만마를 얻은 셈"이라고 말했다. 정형외과 전문의인 박원욱 병원장과 신경외과 전문의인 황병욱 병원장이 만나 모든 척추질환 치료가 가능한 병원이 된 것이다.

부산대 의대 2년 선후배 사이로 20년 이상 척추치료 경험이 풍부한 두 병원장의 이력은 그야말로 화려하다. 선배인 박원욱 병원장은 부산지역 개원의 중 입회가 아주 까다로운 세계척추측만증 연구학회(Scoliosis Research Society·SRS)의 정회원이다. 이에 못지 않게 유명 국제학회인 북미척추학회의 정회원이기도 하다.

황병욱 병원장은 미국 최소상처척추수술 전문의(FABMISS), 영국왕립외과학회(RCPS) 학사원(FRCS)을 획득했으며, 국제 최소상처척추수술학회와 국제 근골근계 레이저학회 정회원이다. 우리들병원 재직 때 세계학회로부터 최소상처 통증 내과적 치료 및 척추수술의 국제훈련센터로 지정받아 국내외 척추 전문 의료진에게 최신 정보 및 기술 연수를 제공하기도 했다.

두 병원장은 현재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협의회 회장 및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흥곤 기자 hung@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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