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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메디컬특집] 해운대부민병원

척추·관절 30년 내공 바탕, 스포츠의학 세계적 수준 성취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16-06-14 18:50:23
  •  |   본지 3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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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 권위 美 HSS와 협약
- 손상 부위별 전문가 영입
- 관절·척추 비수술 치료와
- 최소침습·인공관절 수술
- 줄기세포연골재생술 등
- 고난도 치료에 특화

보건복지부는 지역, 계층, 분야와 관계없이 국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계획들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그만큼 현재 우리나라는 의료 인프라의 지역적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렇듯 하루가 다르게 위축되어 가기만 하는 의료환경 속에서도 선진 의료 기술과 첨단 의료 장비를 갖춘 해운대부민병원은 부산의 중심 해운대에 자리 잡아 또 다른 랜드마크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해운대부민병원 척추센터 의료진이 디스크 환자를 대상으로 미세현미경을 이용해 최소 침습 척추수술을 하고 있다.
해운대부민병원은 관절·척추 분야의 비수술치료, 최소 침습 수술, 인공관절수술, 줄기세포연골재생술 등 고난도 치료를 주력으로 하며 최첨단 의료 장비로 무장한 명실공히 지역 최고, 최대의 전문병원이다. 또한 내과 신경과 등 여러 전문의가 협력진료를 통해 환자 별 맞춤치료를 제공한다.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와 고령 환자들도 안심하고 관절 및 척추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0년 노하우,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의학

해운대부민병원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한 가지 특화를 더했다. 바로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의학'이다. 지난 30년간 부산 및 서울에서 쌓아온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만의 관절·척추 치료 노하우를 머릿돌로 삼아 그 위에 '스포츠의학'이라는 새로운 탑을 쌓아 올린 것이다.

해운대부민병원은 당당히 세계 최고의 스포츠의학을 선보이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환자를 대하고 있다.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수술에서 재활까지 스포츠 손상이나 하지 수술로 보행 장애를 겪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물론,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에서의 개발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해운대부민병원이 정형외과 분야에선 세계 1위로 인정받는 미국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병원과 업무협약체제(글로벌 얼라이언스·Global Alliance)를 구축해 국제 의료 기술 교류를 이룬 것도 바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병원 내부와 행정을 쉽사리 공개하지 않는 HSS의 폐쇄적인 성향을 볼 때 세계 최초로 이룬 업무협약 체결은 가히 놀라운 결과가 아닐 수 없다. 이는 해운대부민병원의 전문성과 뛰어난 의료 기술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해운대부민병원은 스포츠 손상에 특화된 치료를 위해 어깨, 팔꿈치, 손목, 무릎, 발목, 고관절, 척추 등 부위별 스페셜리스트(전문가)를 영입했다. 또한 HSS의 재활치료 프로그램과 동일한 수준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관절 하중을 줄여 부담 없이 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 무중력 보행재활장비, 3D 무빙플랫폼이 적용된 첨단 심부근력강화기 '휴버',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수중 재활치료기 '스위맥스' 등 최첨단 재활장비는 국내 스포츠 재활치료의 새 지평을 열었다.

■우수한 의료 수준과 환자 안전 시스템

해운대부민병원은 환자의 빠른 일상 생활 복귀와 최소한의 통증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거두는 것을 가장 중요한 치료 원칙으로 삼고 있다. 해운대부민병원 관절센터는 반드시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환자 자신의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자가연골이식술과 반월상연골판 치환술을 시행한다. 반원살연골판은 무릎관절 위 뼈와 아래 뼈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하는 반달모양의 물렁뼈이다. 손상된 관절을 재생시켜 주는 줄기세포 연골재생술도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근육과 신경 등의 연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도모하는 최소 침습 인공관절수술은 해운대부민병원이 내세우는 강점 중 하나다. 최소 침습 인공관절수술은 손상 부위를 최대한 작게 절개해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기존 수술법에 비해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도 현저히 낮다.

해운대부민병원 척추센터는 경증의 척추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만성요통 등의 치료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으로 한다. 메덱스, 수중재활치료, 도수치료 등의 재활운동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미세현미경과 내시경레이저를 이용한 최소 침습 척추수술은 고혈압이나 당뇨,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노인에게 위험부담이 적어 기존 수술보다 안전하며 특히 조직손상과 수혈을 최소화해 빠른 회복을 도모한다.

이 외에도 척추센터는 세계요추학회, 아시아태평양 최소 침습 척추학회 등에 잇따라 SCI급 논문을 발표하며 세계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정흥태 이사장은 "해운대부민병원은 수도권 중심의 의료 불균형 해소에 이바지하며 국내는 물론 국외로까지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파하고 있다"며 "이제까지의 병원 이미지를 뛰어넘어 부민병원만의 의료 서비스가 집적된 차별화된 병원으로 세계 유수의 병원과 어깨를 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최첨단 재활운동기기 도입 적극 활용

- 최신 수중재활 치료기와
- 무중력 보행재활장비
- 고통 줄이고 효과 극대화

무중력 보행재활장비(왼쪽)와 수중재활치료하는 모습.
무릎 수술을 받은 환자나 만성 통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재활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하고 체계적인 재활운동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증을 감내하는 것은 쉽지 않다.

체중이 1㎏만 늘어도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은 2, 3배에 달한다. 무릎 관절이 좋지 않은 환자에게는 무릎 근력을 키워주는 운동이 필수적이지만 하중에 따른 고통 때문에 치료를 미루거나 도중에 발길을 뚝 끊어버리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진정한 치료는 수술 이후부터라는 말이 있듯 수술 효과를 극대화하고 빠른 일상복귀를 위해서는 반드시 재활치료가 수반돼야 한다.

해운대부민병원에서는 환자의 고통은 최소화하면서 재활치료 효과는 극대화할 수 있는 최첨단 재활운동치료기기를 도입했다. 바로 '수중재활치료기 스위맥스 1000T'와 미국 항공우주국 NASA에서 개발한 공기압력조절시스템인 '무중력 보행재활장비'다.

수중재활치료란 물의 부력을 이용해 근육이완과 통증을 치료하는 최첨단 치료법이다. 물 속은 공기보다 800배 정도 밀도가 높아 물 속에서 걷는 것만으로도 근육강화운동, 저항성 운동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골반까지 몸을 물에 담그면 체중의 40%를, 목까지 담그면 90%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 상태로 걷기운동을 하면 무릎과 허리 통증은 줄이고 동시에 근력을 키울 수 있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등 프로야구팀 소속 선수들의 재활에서도 적극 활용될 정도로 높은 치료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무중력 보행재활장비는 실제 100㎏에 달하는 환자의 몸무게를 공기압을 이용해 80kg 정도로 낮출 수 있다.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이 40㎏ 정도 줄어드는 것이다. 또 보행 중 발생하는 척추디스크의 충격을 감소시키고 골반 틀어짐과 발목 변형, 발의 아치 문제로 인한 허리 통증을 감소시키는 역할도 한다.

해운대부민병원 스포츠재활치료센터 엄상화 센터장은 "인공관절수술이나 허리디스크 수술의 경우 수술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이후의 재활치료도 무척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수술 후 관절의 기능도는 신생아와 같은 '0'의 상태로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걸음마를 배우듯 체계적인 맞춤 재활 치료로 수술 부위의 근력을 기르고 관절의 가동 범위를 높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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