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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특집] 연산요양병원

도심속 자연 친화적 치유환경…양·한방 의료 협진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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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배산 중턱에 자리 잡은 연산요양병원은 고추장 간장 된장을 직접 담가 웰빙 밥상을 환자들에게 제공한다.
- 장기간 치료 환자들 건강 최우선
- 배산 맑은공기 몸과 마음에 힐링
- 직접 만든 재료로 웰빙식단 제공

- 요양보호사·물리치료사 등 배치
- 가족같은 분위기·섬김으로 봉사
- 연내엔 240병상 규모 확장 계획

'부산 도심에 자리 잡은 자연 친화적 요양병원'.

지난해 10월 부산 연제구 연산6동 배산 중턱에 문을 연 연산요양병원에선 매일 아침이면 맑은 공기와 함께 산새 소리를 즐길 수 있다. 정원 산책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정자와 잔디는 정서 순화에 안성맞춤이다. 웰빙 밥상은 환자의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을 준다. 신생 병원인 만큼 최신 시설과 진료 서비스 체계도 자랑거리다. 198병상을 운영하며 내과 정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가정의학과 외과 한방내과 침구과 등 양·한방 협진 의료진 수준도 빼놓을 수 없다.

■환자를 가족처럼 사랑하는 병원

환자를 가족처럼 사랑하고 섬기는 병원을 지향하는 연산요양병원은 '집과 같이 편안한 병원' '가족처럼 사랑하는 병원' '섬김으로 봉사하는 병원'을 모토로 치매나 고혈압, 당뇨와 같은 노인성 질환을 장기간 치료하고 요양을 해야 하는 환자를 위해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의료진과 진료지원 부서는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이 병원에는 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한방내과 및 침구과 한의사 2명이 있다. 노인들에게 빈발하는 고관절 골절 사고, 골다공증, 관절골절 등 진료와 함께 치매, 뇌혈관질환, 파킨슨, 사지마비 등으로 전문 간병인이 필요한 환자 등을 담당한다.

백영수 진료원장과 이성건 진료원장은 개원의 경력 40여 년의 내과 전문의이며 이맹복 진료원장은 수백 회에 이르는 임상 경험을 갖춘 외과 전문의이다. 이와 함께 이효실 한방과장은 한방내과 전문의로 침, 뜸술, 진맥에서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진료지원 부서와 치료 시설도 손색이 없다. 1급 사회복지사 2명이 환자들의 활동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해 다채로운 활동(노래교실·차모임·운동 산책·그림 그리기·종이접기·모형 만들기 등)을 하며, 환자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물리치료실에서는 전담 물리치료사가 거동이 자유로운 환자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움직이기 불편한 환자까지 찾아가서 재활을 돕는다. 고주파치료기, 저주파치료기, 적외선치료기, 공기압치료기 등 다양한 치료기와 종합운동기구, 평행봉, 사이클, 안마의자 등을 갖췄으며 규모는 250㎡가량으로 넓고 쾌적하다. 입원 때 신체검사 등을 실시하는 방사선실도 운영하고 있다.

숙련된 요양보호사는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또 다른 자랑거리이다.

모두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요양보호사들은 환자들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이들은 봉사하는 마음으로 친부모를 모신다는 마음으로 환자를 대하고 있다.

■배산 중턱의 자연 친화적 병원

연산요양병원에서 환자들이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연산요양병원의 특징을 꼼꼼하게 살펴보자.

우선 이 병원은 자연 친화적이다. 배산 중턱에 자리 잡아 건물 뒤쪽으로 산이며, 병원 옆으로 등산로가 있다. 맑은 공기가 환자들의 마음을 확 트이게 해준다. 도심에 있지만 자연과 어우러질 수 있는 요양병원인 것이다.

이 병원은 간장, 된장, 고추장을 직접 담가 식재료로 사용한다. 이를 위해 200여 개 장독을 배치할 수 있는 장독대가 설치돼 있다. 영양사와 조리사 조리원들이 정성을 다해 매년 간장, 된장, 고추장을 직접 담가 음식을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음식으로 환자들의 떨어진 입맛을 되찾아주는 웰빙 식단을 선보인다.

이 병원은 푸른 잔디가 넓게 깔린 아름다운 정원이 자랑이다. 잔디 옆으로 계절마다 많은 꽃과 나무가 한데 어우러진다. 잉어가 헤엄치는 연못과 환자들의 쉼터로 활용되는 정자가 있어 환자와 보호자들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걸을 수 있는 환자들은 자유롭게 산책을 즐기며,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은 요양보호사(간병인)들이 휠체어로 모시고 나와 밝은 햇살과 시원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한다.

넓은 병실과 휴게 장소도 빼놓을 수 없다. 2, 4, 5, 6, 8인실로 꾸며진 병실은 넓고 쾌적하며, 전 입원 병실에는 화장실이 설치돼 환자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다. 이와 함께 넓은 휴게실에선 환자들의 정신건강요법을 실시하는 등 여가 생활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병원

연산요양병원은 올해 안으로 240병상 규모로 병실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우수 의료진을 더 초빙해 환자들이 더 수준 높은 진료진으로부터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재활치료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완화의료 병동을 신설해 말기 암 환자들의 웰다잉(well dying)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 병원 관계자는 "직원들의 교육을 통해 더 좋은 보살핌으로 환자들에게 최선을 다하며, 항상 공부하고 발전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연산요양병원 김래연 대표는 "우리 병원은 물과 공기가 맑아 환자가 더 건강해지는 병원, 내 부모님처럼 환자의 건강을 생각하는 병원"이라며 "고추장 간장 된장을 손수 담가 웰빙 밥상을 제공하는 것이 좋은 예"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 덕분에 우리 병원은 장기간 요양이 필요한 환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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