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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합천의 황강 카누·카약 투어링. 매년 7월 말 열리는 황강레포츠축제는 여름 레포츠의 집합장이다. |
- 매년 7월 말 황강레포츠축제
- 수중마라톤대회부터
- 은어잡기·모래풋살대회 등
- 무더위 날릴 여름 물놀이
- 10㎞ 강물에 몸맡기고 떠가는
- 카누·카약 투어링은 백미
산자수명의 고장, 경남 합천은 심신의 피로를 씻을 휴식처는 물론 볼거리, 즐길거리가 지천이다. '합천 8경'의 하나인 용주면 황계폭포는 구장산 계곡 물이 20여 m 높이에서 떨어져 장관을 이룬다. 한겨울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 이 폭포는 여름철이면 수량이 늘어나 우렁찬 물소리가 사방 10리 밖까지 들릴 정도다.
매년 7월 말 열리는 황강레포츠축제는 수중마라톤대회, 맨손으로 은어잡기, 모래풋살대회, 리버발리볼대회 등 이색 여름 레포츠의 집합장이다. 참가자들이 어른 무릎 높이의 강물을 가르며 달리는 수중마라톤대회는 보는 것으로도 무더위를 날리기에 충분하다. 축제 기간에는 카누와 카약 투어링도 할 수 있다. 용주면 합천호 보조댐 아래에서 용주면 소재지까지 10㎞가량 카누를 타고 강물에 몸을 맡기다 보면 더위는 이내 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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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영상테마파크. 1920~80년대 거리와 건물이 즐비하다. |
봉산면 오도산(해발 1134m) 중턱의 자연휴양림은 깊은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시원한 물소리와 산새소리에 묻혀 자연과 하나될 수 있는 곳이다. 자연 물놀이장 28곳과 야영 덱 63곳, 산책로가 있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산림 휴양지다.
해발 850m의 황매산 중턱에는 오토캠핑장이 있다. 날씨가 맑은 밤에는 하늘의 별을 세거나 별똥별을 발견하곤 신비와 경이에 가슴을 두근거렸던 어릴 적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 한여름에도 이불을 덮지 않으면 몸이 시릴 정도로 기온이 낮다.
용주면 가호리에 있는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는 1920~1980년대의 거리와 건물을 볼 수 있다. 2004년 개장 이후 지금까지 13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했다. 드라마 각시탈과 빛과 그림자, 서울1945, 에덴의 동쪽, 경성스캔들, 영화 써니, 태극기 휘날리며 등이 모두 이곳에서 촬영됐다. 서커스 공연과 드라큘라 하우스, 좀비타운, 감금병동, 귀신의 집, 공동묘지, 매직 판타지아 등 납량 콘텐츠로 호러축제를 열어 오싹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