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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함안 연꽃테마파크. 백련과 홍련 등 연꽃과 수련 물양귀비 등 각종 수생식물이 가득하다. |
- 아라가야 왕릉 40기 줄지어 선
- 말이산 고분군은 필수 코스
- 11만 ㎡에 조성 연꽃테마파크
- 온갖 수생식물 모인 생태공원
- 연인들의 고백장소로도 인기
- 국담 주재성 덕 기린 무기연당
- 노송 어우러진 정취 빼어나
경남 함안군의 대표적인 볼거리는 말이산 고분군과 연꽃테마파크, 무기연당이다. 말이산 고분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40기에 가까운 아라가야시대 대형 왕릉이 줄지어 서 있어 장관이다. 이 가운데 지름 40m , 높이 10m의 초대형 봉분인 4호분은 쳐다보기에도 벅차다. 일본 학계가 4세기 한반도 남부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의 '임나'가 바로 아라가야를 지칭한다. 고분군에서는 가야읍 시가지를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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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이산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
연꽃테마파크는 가야읍 가야리 일대 10만9800㎡에 조성돼 있다. 방치된 유수지를 활용해 만든 생태공원이다. 백련과 홍련 등 연꽃과 코스모스, 수련, 물양귀비, 부레옥잠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볼 수 있다. 백련은 연꽃 중 꽃이 가장 크고 꽃잎도 넓다. 가람 이병기 선생이 길렀다고 전해지는 '가람 백련'도 있다. 전망대와 정자,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고, 인근에 함주공원과 함안체육관, 문화예술회관이 있어 가족 단위 휴양지로 제격이다. 연꽃의 꽃말은 '순결'과 '청순한 마음'이어서 연인들의 사랑 고백 장소로도 인기를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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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재성 선생의 덕을 기리는 무기연당. |
칠원읍 무기마을에 있는 무기연당은 조선 후기 학자 국담 주재성(1681~1743) 선생의 생가 연못으로, 중요민속문화재 제208호다. 주 선생은 영조 4년 이인좌의 난 때 의병을 일으켜 관군과 함께 난을 진압한 인물이다. 관군은 돌아가는 길에 선생의 덕을 기려 마을 입구에 창의사적비를 세우고 서당 앞 마당에 150㎡ 규모의 연못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정원과 정자가 기품있게 서 있다. 노송 그늘 아래 연못이 있는데, 그 배치가 자못 신비스러운 느낌마저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