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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By) 하상배기 |
- 이영희·어영진·中 린 진 리앙 등
- 한중일 스타 디자이너 한자리에
국내외 패션산업의 현재를 살펴볼 수 있는 2014 부산패션위크가 오는 25~27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 행사 중 프레타포르테에서는 총 17회의 패션쇼가 열린다. 프레타포르테는 2001년부터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국내 유일의 국제패션쇼다. 올해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스타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해 무대를 꾸민다. 3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10명을 통해 올해 가을 겨울(F/W) 및 내년 봄 여름(S/S) 패션 경향을 살펴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젊고 트렌디하면서도 도회적인 감성의 옷이 소개될 예정이다.
■국내 디자이너 누가 오나
스타 디자이너 하상백과 황재근이 프레타포르테 부산 무대에 오른다. 하상백의 브랜드인 '바이(By) 하상배기'는 한 가지 아이템으로 여러 개의 스타일을 만들어 전혀 다른 분위기와 느낌을 연출하는 '파서블 룩'을 보여준다. 황재근은 아방가르드적이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으로 20대 후반부터 40대까지 도시 여성들을 위한 패션을 구축하고 있다. 이국적인 3D 무늬에 포인트를 준 그의 옷은 대도시 안에서 휴양지 느낌을 강조하고, 시스루 및 레이스 소재와 메탈릭한 네오프렌을 조합해 믹스매치의 새로움을 보여준다.
한국의 대표적 중견 디자이너인 김철웅은 단순하면서도 입체적이고 여성스러운 '뉴 레트로 모던 스타일'의 옷을 통해 유행을 쉽게 타지 않으면서도 실용적이고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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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희 디자이너의 작품. |
부산에서는 이영희 어영진 김아영 등 3명이 출사표를 냈다. 부산의 중견 디자이너 이영희의 브랜드 '영희프리젠트'는 중년 여성을 위한 젊고 트렌디한 스타일의 옷을 내놓고 있다. 이번 프레타포르테 F/W 컬렉션에서는 '노스탤지어'를 주제로 '10년이 지나도 아름다운 옷'이라는 디자이너의 생각이 담긴 작품을 선보인다. 신진 디자이너 김아영과 어영진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스튜디오 지'를 운영 중인 어영진은 동시대 감각의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옷을 내놓고 있으며, 팬츠룩이 대표적 아이템이다. 김아영의 브랜드 '까이에'는 남성적이고 투박하면서도, 여성적이고 섬세한 느낌을 믹스매치해 실용성과 우아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해외쇼도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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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영진 디자이너의 작품. |
중국의 10대 디자이너로 선정된 린 진 리앙과 양 지에, 일본의 에가시라 료스케의 무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독립예술가이기도 한 웨이 초우는 실험적 디자인의 상업적 응용 방안을 연구하는 중국 디자이너다. 2009년 그가 만든 길거리 패션 브랜드인 'ilove CHOC'는 2011년 항저우패션위크에서 패션 캐주얼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최근 시작한 아동복 브랜드도 중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린 진 리앙은 고급스러운 서민 패션 브랜드 'GIORO'로 중국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양 지에의 남성복은 중국의 풍속화와 붉은 땅 파란 하늘, 녹색 대지 등 자연환경의 강렬한 색감에서 영감을 얻은 독특한 무늬와 컬러가 돋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남신'을 주제로 강렬한 색채를 대비한 옷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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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웅 디자이너의 작품. |
에가시라 료스케는 실루엣과 디테일을 강조해 패션의 여성성을 드러내는 일본의 디자이너로, 이번 패션쇼에서는 오간디(얇고 가벼운 면) 같은 투명감 있는 소재로 만든 드레스, 자수를 놓은 가죽 니트 등을 소개한다.
일본 후쿠오카의 국제패션쇼인 '후쿠오카 아시아 컬렉션'은 부산에서 '후쿠오카 아시아 컬렉션 인 부산(FACo in Busan)'을 펼친다. 부산과 후쿠오카의 패션 교류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이 외에도 중소 브랜드 10여 개의 브랜드 연합쇼를 비롯해 국내 아웃도어 업체인 콜핑, 잡화류 브랜드인 메트로시티, 홍콩 속옷 업체 알레그로가 단독 패션쇼를 진행한다.
◇ 2014 프레타포르테 부산 일정 |
9월25일(목) |
9월26일(금) |
9월27일(토) |
11:30 |
콜핑 |
10:30 |
브랜드 연합쇼① |
10:30 |
공모전 시상식 및 한복쇼 |
13:00 |
웨이 초우 디자이너 |
12:30 |
김철웅 디자이너 |
13:00 |
린진리앙, 양지에 디자이너 |
16:00 |
패션경진대회쇼 |
14:00 |
이영희 디자이너 |
14:30 |
알레그로 |
20:00 |
후쿠오카 아시아 컬렉션 인 부산(FACo in Busan) |
15:30 |
브랜드 연합쇼② |
16:00 |
김아영 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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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 |
메트로시티 |
17:30 |
어영진 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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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 |
에가시라 료스케 |
19:00 |
하상백 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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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
황재근 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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