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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설화 스토리텔링으로 `입체관광` 추진…"보고 듣고 느끼세요"

道, 국내외 홍보창구 다양화

  • 김성룡 기자 srkim@kookje.co.kr
  •  |   입력 : 2013-03-25 19:01:04
  •  |   본지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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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2013년 부·울·경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대표 관광지를 콘텐츠화해 전국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 사진은 대표 관광지인 지리산 천왕봉.
- 기반구축·프로모션도 역점
- 부울경 광역관광열차 운행
-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 등
- 손님맞이 준비 구슬땀

경남도가 2013년 정부 지정 부산·울산·경남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는 지역 관광산업 기반 구축과 관광산업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세부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와 합천 대장경 세계문화 축전등 굵직한 국제행사가 동시에 열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는 관광홍보, 시설개선, 관광홍보 마케팅, 지역관광산업 활성화 기반구축, 지역축제 역량 등 5개 분야로 나눠 부울경 방문의 해 사업을 추진한다.

관광홍보와 관련해서는 해외 특파원을 비롯한 국내외 언론인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도내 유명 관광지의 영상물을 제작해 주요 기관·단체에 보낼 계획이다. 도는 국내 최대 내륙습지인 창녕 우포늪을 비롯해 남해 다랭이 마을, 통영 한려해상 국립공원 등 유명 관광지의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 영상물을 만들어 이를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경우 부산·울산을 찾은 관광객도 가까운 경남에 들르는 등 부대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또 한·중·일 3개국 학술심포지엄 개최, 해외 관광홍보 설명회, 주한 외교사절 초청행사도 개최해 이를 도내 관광 활성화로 연결하기로 했다.

도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기반구축사업에도 역점을 둔다. 일정규모의 관광객을 유치하거나 관광상품을 개발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외 항공사와 관련업계 간 공동프로모션, 도내 민속축제 공동프로모션 추진 등으로 도내 관광객 유치도 강구하기로 했다.

이외에 시내 면세점 관광쇼핑 활성화, 인기 한류스타 등 팝 아티스트 공연도 추진하는 방식으로 청소년을 비롯한 가족단위 관광객 유치전략도 세울 방침이다. 또 관광명소 15선 추가선정 발굴 등 새로운 관광지도 개발해 신규 관광객의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유명 관광지의 전설과 설화 등 콘텐츠의 스토리텔링화 작업도 병행해 보고, 듣고, 느끼는 입체관광화를 통해 날로 다양해지는 관광객 욕구를 총족시키기로 했다.

지역축제 역량도 강화한다. 한복 패션쇼, 세계 차 연합회원 대회 등 도 단위 행사를 일선 시·군 축제와 연계해 행사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관련 18개 시·군의 116개 축제를 행사명과 기간, 장소, 주요내용 등으로 정리한 소책자를 제작해 배포했다. 남해안 한려수도 등 다도해 스케치 기행과 관광명소 사진찍기를 위한 환경조성 등 관광객 체험공간 제공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부산·경남·울산 등 세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잇는 광역관광 열차도 운행한다. 도는 이 같은 3개 시·도의 공동사업을 적극 활용해 경남에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목표 아래 세부계획 수립에 골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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