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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행사 대폭 늘려 입소문 타고 '성공예감'…대장경세계문화축전

조직위 열성적 홍보 큰 효과

  • 김성룡 기자
  •  |   입력 : 2013-03-25 18:59:52
  •  |   본지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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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스님들이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의 주행사인 팔만대장경 판각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 탐방코스·입체영상관 눈길
- 이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대장경세계문화 축전이 오는 9월로 다가오면서 축전 조직위가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직위가 적은 인원과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착실한 행사준비는 물론 국내외를 망라한 전천후 홍보·마케팅을 열성적으로 수행해 성공행사를 예감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지난 2011년 축전에 비해 7개소가 증가한 18개 기관을 공식후원 기관으로 선정했다. 외교부와 안전행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국가기록원 등 국가기관은 물론 조계종, 한국관광공사, 철도공사, 공중파 3사 등 종교와 언론사 등 유수기관이 후원한다. 특히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12일 홍준표 경남지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관광특별열차 운행 등의 지원을 약속해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철도공사는 이날 협약에서 정기열차 연계상품 운영지원 등을 통해 대장경 관람객 유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전국 주요 역사 내 전광판 홍보, KTX 영상광고, 매거진 광고 등 철도공사 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방법으로 행사를 알리기로 했다.

   
축전조직위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불교박람회를 찾아 관람객들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조직위는 지난 11일부터 5일간 일본에서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홍보 활동도 펼쳤다. 이진규 홍보마케팅 팀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오사카, 기타큐슈, 야마구치, 후쿠오카를 잇따라 방문해 언론사, 항공여행사, 지자체, 도민회 등을 상대로 대장경 행사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경남 유명 관광지도 소개했다. 이번 일본방문에는 경남도와 산청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도 동행하면서 공동마케팅 활동을 펼쳐 두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45일간 경남 합천군 가야면 대장경 기록문화테마파크, 해인사 등지에서 열리는 대장경 축전은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대폭 느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 때문에 벌써 전국에서 행사내용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주요행사는 테마가 있는 소리 길 탐방 및 힐링체험, 대장경 원판 확대 전시, 경전내용과 부처님 생애를 형상화한 그림인 변상도 전시 등이 있다. 또 평소 일반인 접근이 어려운 해인사의 지족암, 희랑대, 백련암, 용탑선원, 원담암 등의 암자도 탐방코스로 단장해 개방한다.

대장경을 테마로 한 입체 영상관도 눈길을 끈다. 5D 영상 또는 홀로그램 영상 등 첨단매체를 가동해 교육적 효과와 흥미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원 기원등 설치 행사 역시 흥미를 끈다. 조직위는 팔만대장경 현존 목판 수(8만1258개)에 맞춘 기원등을 재물, 건강, 축복, 승진, 합격 등 주제별로 나눠 축전 주행사장 곳곳에 세워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부처님 말씀을 담은 팔만대장경의 영험함을 인식한 관람객들이 자신과 가족 등의 바람을 성취하고 싶은 생각으로 행사에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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